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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자리 5000개 줄게.. 세제 혜택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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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의 새 공장에서 5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올 하반기 미국에 새로 건립하는 두 번째 '기가팩토리'에서 신형 전기 픽업트럭과 전기 SUV인 '모델Y'를 생산할 예정이다.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이를 위해 미국 내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를 놓고 더 많은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에 새 공장을 세우겠다는 식으로 저울질을 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지역은 텍사스 오스틴이지만, 테슬라는 아직 정확한 공식 입장을 한 번도 밝힌 바 없다.


테슬라는 10억달러를 투자해 새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향후 10년 동안 5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테슬라 관계자가 온라인 회의 발표에서 제시한 바에 따르면, 이는 '중간 수준의 기술(middle-skill)' 일자리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중간 수준의 기술이란 4년제 대학 미만의, 2년제 준 학사학위 정도의 일자리를 가리킨다.

ⓒ게티이미지뱅크

테슬라는 확실한 임금을 제공할 수 있는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제안으로 텍사스 주정부에 각종 세제 혜택을 요구하고 있다. 공장 건립 제안에는 20년간 세금 환급 계약이 포함됐는데, 처음 10년 동안 80%를 할인받고, 다음 10년 동안 65%를 할인받는 식이다. 이를 위해 5000개의 직접 일자리와 4000개의 간접 일자리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축소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경제에 즉각적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제안이다. 테슬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의 주도 오스틴이 있는 트래비스 카운티의 실업률은 작년 2.2%에서 올해 12.4%까지 치솟은 상태다. 자료에 따르면 새 공장의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4만7147달러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테슬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재취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라며 "(잘못하면) 많은 중급 기술자들이 영구적으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주정부가 공장 건립 허가를 내면 오는 3분기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다.

테슬라

외신에선 테슬라가 정부를 상대로 이렇게 강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현재 테슬라의 미국 내 유일한 생산기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테에 있다.


테슬라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에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봉쇄 조치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 때문에 공장 가동이 중단되자 이를 두고 지방자치단체와 신경전은 물론이고, 법원에 소송까지 제기했다. 당시 테슬라 본사와 향후 프로그램을 텍사스나 네바다로 즉시 이전할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비교적 기업 규제가 강한 캘리포니아 밖으로 이전하면 운영 비용의 32%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줄어들면서 테슬라 역시 비용 절감 압박을 보다 심하게 받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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