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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지 않아 좋네...네이버 스마트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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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연히 동네 음식점 테이블에서 QR코드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안내하는 것을 보았다. 자리에서 네이버로 주문하고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포인트를 추가로 준다는 것이었다. 식당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거나 네이버예약으로 식당을 예약하는 것은 해보았는데, 테이블에서 메뉴를 고르고 결제까지 하는 방식은 처음이었다.


당시에 사용하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가게를 방문하기 전이나 방문한 이후 테이블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비대면 원스톱 주문·결제 시스템이었다.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사이렌 오더가 주문자 반경 2km 내에서만 주문이 가능한 것과 달리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거리 제한이 없었다. 바쁜 현대인이라면 식당에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도착하자마자 먹거나 포장해 갈 수 있다.


게다가 이달 1일부터 네이버가 구독형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이용하면 추가 적립 혜택을 주고 있었다. 내가 보았던 네이버 스마트주문 첫 결제에 제공하던 네이버 포인트 3000 추가 적립 혜택은 아쉽게도 5월 31일 자로 끝났다.


대신 6월에는 첫 주문 시 결제 금액에 1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많은 음식을 주문해서 결제 금액이 클수록 이득인 셈이다.

여기에 단골 매장에서 주문 횟수에 따라 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가 생겼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2번 가면 1000 포인트 적립, 5번째에 2000포인트, 10회째에는 3000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이 이벤트는 연말까지 한다. 단, 3000원 이상 주문 시에만 1회 주문으로 인정하고 11회부터는 카운트되지 않는다. 카페 같은 곳에서 스탬프처럼 이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제공하는 식당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네이버 지도 모바일 앱이나 스마트 플레이스로 들어가서 '스마트주문'으로 검색만 하면 된다. 네이버 스마트주문이 가능한 가게 리스트와 네이버예약 추가 혜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스마트주문'을 검색했더니 여러 가게가 나온다. 많은 가게가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하는 것은 아니고, 아직은 카페나 브런치 레스토랑이 많은 편이다. 매장에서 스마트주문시스템 지원 여부를 알려주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차라리 앱으로 미리 확인하는 게 편리하다.


요즘 다이어트 식단을 하는 중이라 스마트주문이 가능한 여러 가게 중에서 가까운 곳에서 샐러드를 파는 가게를 골랐다. 앱으로 간단하게 위치와 후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주변에 먹을만한 식당이 별로 없는 곳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짧은 점심시간마다 주문을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하는 것은 곤욕이다. 포장 음식 주문이어도 줄을 서는 것은 마찬가지다.


샐러드를 미리 주문해놓고 느긋하게 회사에서 출발하면 도착할 때쯤엔 바로 가져갈 수 있겠지라고 기대했다. 1분 1초가 아쉬운 아침 출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사이렌 오더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고 역 바로 앞에 있는 매장에서 픽업해가던 것을 떠올려봤다.


모바일 네이버지도 앱에서 매장을 클릭해 메뉴에 들어가서 버섯 샐러드 메뉴를 골랐다. 매장에서 먹고 가는 것과 포장해서 가져가는 것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포장을 선택했다. 드레싱도 변경할 수 있다. 다이어트 메뉴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추가로 선택하지 않았다. 주문서에서 미리 적립 예정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6500원짜리 버섯 샐러드를 주문하면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최대 1010원을 적립할 수 있다. 이것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까지 가입하고, 스마트주문 첫 주문에 리뷰를 썼을 때에만 가능하다.


나는 네이퍼플러스 멤버십 가입자가 아니기 때문에 스마트주문 첫 주문 혜택으로 650원의 적립 혜택만 받았다. 리뷰(최소 5자, 400자 이내)를 간단히 작성하면 추가로 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지나니 리뷰를 쓰는 것을 권유하는 알람이 온다.

주문서를 확인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비밀번호 여섯 자리 입력이면 끝. 가게에 주문서가 접수됐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곧 접수가 완료되고, 예상 준비 시간이 떴다. 30분이다. 아쉽지만 음식 준비 시간은 주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


회사를 이미 출발했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회사에서 가게까지는 약 10분 거리. 주변 가게에서 조금 어슬렁거리다 보니 음식이 준비됐다는 메시지 알림이 온다. 약 17분이 걸렸다. 예상 준비 시간보다는 빨리 된 셈이다. 기다리는 것이 싫은 사람은 미리 주문하고 준비됐다는 메시지가 뜨고 나서 픽업해가도 된다.

매장에 들어가니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었다. 요즘 프랜차이즈 식당을 중심으로 키오스크로 주문, 결제를 한 번에 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미리 먹을 것을 정하지 않고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넘기며 고르다 보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때도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지나쳐 계산대에서 네이버로 주문했다고 말했다. 준비된 샐러드를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줄 서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시간을 상당히 줄인 셈이다.

바쁜 점심시간을 아끼기 위해 가끔 포장해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스마트 주문을 이용하면 점심시간 시작 전에 가져갈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게 싫은 사람이라면 방문 전에 예약,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도 좋다. 여러 사람이 이용했을 키오스크나 메뉴판 대신에 내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하는 방식이 좀 더 깨끗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네이버페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나 네이버통장 등의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사용할수록 크게 쌓이는 편이다. 자주 가는 단골 가게가 스마트 주문이 가능하다면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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