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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컨트롤러 같은 다이슨 전기차 운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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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전회사 다이슨이 개발이 중단된 전기자동차의 새로운 사진과 비디오를 공개했다.


다이슨이 전기차 개발 포기 소식을 알린지 8개월이 넘었다. 공개된 사진과 비디오에선 다이슨 설립자이자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의 아쉬움이 역력하게 드러난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은 4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자사가 개발을 중단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의 상세한 렌더링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일부 매체 인터뷰를 통해서만 공개됐던 전기차 프로토 타입 코드명 'N526 모델이다.

전기차 주행 애니메이션 갈무리, 출처: 다이슨

다이슨은 블로그에서 전기차 개발 착수 배경부터 상세하게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항상 차량 뒤에서 나오는 검은 연기구름에 충격을 받았다며, 최근 차량에는 연기가 덜 나지만 그것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다이슨은 뛰어난 팀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시설에서 최첨단 기술의 '급진적' 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사실상 생산 준비가 마친 차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이 프로토타입 자동차를 직접 시운전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도로 테스트는 전기차를 개발하던 영국 훌라빙턴의 비행장에서 이뤄졌다.

출처: 다이슨

하지만 '디젤게이트' 이후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 모두 전기차 개발로 전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다이슨은 '비자동차' 회사에서 개발된 전기차로 오랫동안 상업적으로 경쟁할 수 없다고 판단, 개발을 접었다. 다이슨의 자비 5억 파운드(약 7655억원)를 투자했지만, 상용차로 팔리기엔 지나치게 가격이 높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전반적으로 전기차 개발 중단에 대한 아쉬움이 드러나는 포스트였다.

출처: 다이슨

다이슨은 처음 자동차를 개발했지만 다른 제조업체의 부품을 빌리지 않았으며,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해 여러 가지 차량 스타일로 변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첫 번째로 SUV였다고 전했다. 바퀴와 크기, 모터와 배터리, 옵션과 인테리어 부문에서 개선 사항을 짚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서 외신들이 공통적으로 주목한 점은 다이슨 전기차의 스티어링 휠(운전대)이다.

출처: 다이슨

개발 중인 스티어링 휠이 마치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처럼 보인다고 분석했다. 1980년대 레트로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차량에서 원하는 기능에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다이슨

한편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다이슨이 디지털 전기 모터 기술을 비롯해 고효율 전기 구동 장치(EDU) 등을 선전하고 있지만, 이 기술이 다른 기술에 비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드러난 외관 등은 기존 전기 SUV와 비슷하며, 정확히 어떤 부분이 급진적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만약 제조 파트너를 찾거나 생산에 들어갔더라도 소수를 위한 럭셔리카에 그쳤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이슨은 지난해 10월 2017년부터 약 3년간 개발해온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약 600명의 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2018년에는 싱가포르에 공장을 세워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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