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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나사 엔지니어가 집에 있으면 이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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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로 일했던 크리에이터 마크 로버가 올린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마크 로버는 NASA에서 약 9년, 애플에서 4년여간 일한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이다. 현재는 구독자 1170만명이 넘는 유튜버다. 그는 유튜브 영상에서 학교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실험을 통해 과학이나 엔지니어링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크 로버는 2011년 NASA에서 일하면서 디지털 핼러윈 의상 영상을 제작, 유튜브에 처음 공개했다. 디지털 핼러윈 영상은 2개의 아이패드를 배와 등 앞뒤로 달아 마치 배가 뚫린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다. 주변에는 가짜 피도 발랐다. 영상은 당시 하루 만에 150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이후 그가 만든 핼러윈 의상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앱을 연결한 온라인 핼러윈 의상 회사를 차리기도 했다.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마크 로버는 2018년에는 집 앞에 놔둔 택배 상자를 훔치는 도둑을 상대로 한 '부비트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도둑이 택배 상자를 몰래 집어 가려고 상자를 들면, 상자 안에 '반짝이' 가루와 악취가 터져 나오는 식이다. 그는 집 앞에 배달된 택배 상자를 도둑맞으면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마크 로버는 이처럼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재치 있는 발명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마크 로버는 새 모이 도둑을 막기 위해 시작한 '다람쥐 장애물 코스'를 공개했다.


마크 로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으면서 지루함을 덜기 위해 조류 관찰이란 새로운 취미를 만들었다. 집 뒷마당에 새 모이통을 걸어두고 찾아오는 새를 관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어느 날 뒷마당에 놓아둔 새 먹이를 야생 다람쥐가 훔쳐먹는 것을 발견했다.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마크 로버는 새 모이를 몰래 훔쳐먹는 귀여운 도둑(다람쥐)을 막기 위해 처음에는 다른 새 모이통을 사들였다. 하지만 다람쥐가 가져가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다른 새 모이통도 다람쥐가 영리하게 먹이를 훔쳐먹는 것을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마크 로버는 택배 도둑을 잡기 위해 했던 것을 떠올리며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놀이터 등지에 있는 '닌자 워리어' 시설에서 영감을 얻어 복잡한 장애물 코스를 설계했다. 뒷마당에 작은 사다리 타기부터 함정, 미로, 그물 건너기 등 다람쥐를 위한 꽤 거대한 난코스를 설계했다. 장난스럽게 설계했기 때문에 코스 도중에는 웃음을 위한 장치가 더 많다. 제작에는 몇 주가 걸렸다. 코스 끝에는 다람쥐가 좋아할 만한 호두를 잔뜩 두었다.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출처: 마크 로버 유튜브

마크 로버에 따르면 장애물 코스에는 총 4마리의 다람쥐가 참여했다. 그는 장애물 코스가 너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놀랍게도 다람쥐들은 며칠 만에 이 장애물 코스를 돌파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엔지니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다람쥐가 떨어지는 순간에 어떻게 안전하게 착지하는지를 아이스 스케이터의 회전력과 비교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그는 다람쥐를 위한 먹이통을 새롭게 다는 것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새 모이 도둑과 재미있는 영상은 끝까지 보는 편을 추천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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