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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듀얼쇼크' 가고 확 바뀐 '듀얼센스' 온다

조회수 2020. 4.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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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PS5)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제조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밝힌 완전히 새로운 컨트롤러다.

플레이스테이션 5의 새 컨트롤러는 '듀얼센스'다. 기존에 쓰인 '듀얼쇼크' 제품을 대체하게 된다. 그동안 세대를 거듭하며 사용하던 듀얼쇼크라는 이름을 버린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완전히 바뀌었다.

듀얼센스는 듀얼쇼크보다 더 진동 기능을 개선해 게임에 몰입감을 주는 햅틱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새 제품에 대해 "차가 오프로드를 달릴 때 무거운 묵직한 느낌 등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컨트롤러의 L2와 R2 버튼에 적응형 트리거를 탑재했다. 게임에서 보다 긴장감 있는 동작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마이크를 자체 내장해 헤드셋이 없이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기존과 달리 공유(Share) 버튼이 만들기(Create) 버튼으로 바뀌었다. 비슷한 역할에 더해 새로운 기능도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새로 준비한 기능을 모두 하드웨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디자인도 과감히 바꿨다. 전반적으로 두꺼워진 디자인이지만 잡았을 때 두께를 느끼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트리거 각도를 바꾸거나 그립 등을 조정했으며 가동 시간도 길도록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짐 라이언 SIE CEO는 듀얼센스를 공개하며 "기존 컨트롤러와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5에서 세대 간 도약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수많은 혁신적인 기능과 함께 게임에 큰 발전을 가져올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는 올해 연말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신제품은 고속 SSD(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할 예정으로 PC에서 사용되는 NVMe 규격보다 빠를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그래픽 광원 표시 기술인 레이트레이싱 등도 구현된다. 라이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 5 본체 디자인 등에 대한 정보도 곧 알려줄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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