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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도 울고 갈...중국 AI스마트 안경, 2분만에 수백명 온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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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시 시시습지공원을 순찰하는 보안 요원은 이번 주부터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쓰고 일하고 있다. 그가 선글라스를 쓰고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것은 관광객의 체온이다.

출처=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안 요원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글라스다. 2분 내에 수 백 명의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적외선 온도계보다 빠르게 관광객의 온도를 측정해 상태를 한눈에 보여준다. 사람들이 입구에서 열 감지기 앞을 지나가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로키드(Rokid)가 본사가 위치한 항저우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스마트 안경)를 제공한 덕분이다.


로키드가 개발한 스마트 글라스 무게는 약 100g이 조금 넘으며, 외관 자체는 일반 선글라스와 비슷하다. 선글라스에는 한쪽에 열 화상 카메라가 달려있다.

출처=로키드

로키드가 얼마 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온도 측정에 걸리는 시간은 약 0.5초다. 회사는 최근엔 이 속도를 더욱 단축시켰다고 주장했다.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 측정할 경우 2초가 소요되는 것과 비교하면 체온 측정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셈이다.


시시습지 내 공원을 찾는 관광객은 하루에 최대 1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공원도 과거에는 입구에서 적외선 온도계를 사용해 관광객 체온을 일일이 체크해야만 한다. 사람들이 입구에서 길게 줄을 서야 했고, 신체 접촉 가능성에 비효율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 스마트 글라스는 유효 온도 측정거리가 1미터 이상이며, 몇 분 만에 수백 명의 사람들을 감지할 수 있다. 관광객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체온이 높은 환자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만약 열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상을 만나면 스마트 글라스가 자동으로 경고하고 인적 사항을 기록으로 남긴다.

출처=로키드

출처=로키드

로키드는 스마트 글라스에 내장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이 강력한 얼굴인식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약 0.6초만에 얼굴을 인식하며, 동시에 최대 10개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어 보안 분야에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로키드는 스마트 글라스가 공항이나 지하철, 쇼핑몰 등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글라스는 온도 측정 이외에도 얼굴 인식, 번호판 인식, 원격 협업 작업을 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로키드는 이미 올해 1월 말부터 항저우시 공공 보안, 교통경찰 등에 스마트 글라스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다.

출처=로키드

중국은 4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 봉쇄 해제를 앞뒀다. 중국 내 여러 관광지들도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관광객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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