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손 씻기 만큼 중요한 스마트폰 세척..간단한 방법 있다

조회수 2020. 3. 27. 13:3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Pexels

사람은 하루에 평균 2600회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한다. (해외 리서치 기관 '디스카우트'/2016년 기준) 또 한 시간에 23번 정도 얼굴을 만진다. (호주 뉴사우스웨일대 역학과 메리 루이즈 맥로수의 논문/2015년 기준) 평소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이런 습관이 요즘엔 정말 위험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유리에 붙으면 최소 2시간에서 9일을 버틴다고 밝혔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게 스마트폰 세척이라는 말이다. 

출처: Pxhere

스마트폰 기능이 좋아 방수가 된다고 물로 씻어내는 사람도 있을 테다. 완전 방수라 하더라도 딱 고장 나기 좋은 습관이다. 액정에 금이 가 있다면 틈새로 물이 들어가면서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진다.

기기를 안전하면서도 말끔히 살균하려면 물과 천만 있으면 충분하다. BBC는 시중에 유통되는 화학 약품, 손 소독제, 연마재가 함유된 닦개는 스크린의 보호막을 훼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출처: Pixabay

먼저 안경 닦이와 같은 극세사 천을 물에 살짝 적신 후,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낸다. 전자기기인 만큼 구멍이 있는 곳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엔 물기가 없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는다.

출처: BBC

매체는 세균 활동을 감식하는 기기로 세척 전후를 비교해봤다. 그 결과, 세균의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었다. 138에서 7으로, 389에서 11로 확 줄어든 것. 수술실의 세균 활동량은 50 정도다. 물로만 닦아내도 기준 수치인 50을 훨씬 밑돈다.

이런 간단한 세척법이면 굳이 전자기기를 물에 담그지 않아도, 세척용 제품을 사지 않아도 세균 활동량을 잡아낼 수 있다.

출처: CNN

물로만 씻는 게 찝찝하다면, 알코올이 함유된 살균 티슈로 닦아내도 괜찮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솜, 크로락스(Clorox) 살균 티슈로 제품의 디스플레이 등 단단한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내도 된다"라고 알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