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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음성 인식 개선 참여자에 최대 '5달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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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음성 인식 기술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음성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겐 일정 부분 보상까지 해주기로 했다. 지난해 페이스북이 이용자 음성 대화를 녹취했다는 비판에 휩싸인 뒤 나온 프로그램이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음성 인식 기술 향상을 위해 음성 녹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일정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북이 미국 이용자 대상으로 출시한 리서치 앱 '뷰 포인트 마켓 리서치'를 통해 진행된다. 뷰 포인트 마켓 리서치는 제품 기능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 등에 참여할 경우 환급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발음(Pronunciations)'이라는 이름의 이 음성 인식 기술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친구 목록에 있는 친구 이름과 '헤이 포털(Hey Portal)'라는 문구를 연이어 말하면 된다. 10명까지 친구 이름을 말하는데, 녹음은 각각 두 번씩 해야 한다.

한 세트 녹음을 끝내면 200점을 준다. 1000점이 돼야 페이팔을 통해 5달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페이스북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최대 5세트까지 녹음을 할 수 있게 했다. 즉 프로그램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달러다.

페이스북은 녹음된 음성은 페이스북 프로필과 연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허락 없이 페이스북이나 페이스북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이 같은 보상 프로그램은 주요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자보다 뒤처진 음성 인식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2015년 메신저 앱을 위한 인공지능(AI) 비서 'M'을 출시했다. 하지만 AI보다는 사람에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소비자 관심을 끄는데 실패, 결국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페이스북은 2018년 증강·가상현실(AR·VR) 담당 부서에서 음성 인식 비서 기술 개발에 재착수했다. 같은 해 AI 스피커 '포털'을 공개했다. 그러나 아마존과 구글 등에 밀려 시장 선점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67%, 구글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해 수백 명의 외주 직원을 고용, 이용자 음성 대화를 일정 기간 동안 기록했다고 비난받았다. AI가 실제 음성 대화를 텍스트로 잘 변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페이스북 측 설명이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페이스북은 음성 녹취 작업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아마존과 애플, 구글도 같은 논란에 휩싸여 음성 인식 녹취 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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