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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고백 "실적 미달할 것"... 코로나19 충격파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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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번 분기 실적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애플 자체 회계연도 2020 2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국 내 생산 등 사업 차질이 예상보다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지난달 말 자체 회계연도 1분기(2019년 10 ~ 12월) 실적을 공개하며 올해 1~3월까지 매출 전망을 630억 ~ 670억 달러(약 74조 9000억 ~ 79조 6500억 원)로 예상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9~15% 증가하는 수치다. 회사는 당시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예상치를 발표했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다.

애플은 "중국에서 업무가 재개되기 시작했지만 당초 예상보다 정상화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공급이 일시적으로 억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내 점포 휴업과 판매 감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중국의 애플 매장을 모두 잠정 영업 중단한 바 있다. 지난 주말부터 일부 매장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여전히 판매가 위축된 상태다.

애플마저 실적 예상을 낮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요동칠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 시장인 중국의 타격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위축된 오프라인 시장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절반으로 줄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여파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신제품 출시까지 미치고 있다.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0은 개최가 취소됐다. 당초 전시회 기간에 주목도를 높여 신제품을 출시하려던 LG전자, 소니 등 제조사들이 대거 영향을 받게 됐다.

애플 역시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 SE 2(아이폰 9)'의 중국 내 생산에 문제가 없을지 주목된다. 그나마 애플은 다른 기업보다 신제품에 몰리는 관심도가 높아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 신제품 판매에 다른 걸림돌은 없을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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