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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현실로... 산업 경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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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업계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다. 신제품 공개가 미뤄지고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LG전자는 이번 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MWC는 매년 개최되는 모바일 관련 행사로 전 세계 업체와 관련자 10만 여명이 모여 신제품과 기술을 공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이후 화웨이 등 중국 기업과 관련자가 대거 참여하는 MWC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LG전자는 MWC 참가 취소로 인해 신제품 출시도 연기됐다. 당초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V60 씽큐'와 'G9 씽큐'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감안해서 안전 여부를 보고 향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MWC에 참가하는 다른 업체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LG전자의 참가 취소로 기존 업체들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아직 별다른 변화의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대형 전시를 기획한 기아차도 아직 참가 결정에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는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대형 기업들의 참가 여부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다.

MWC 주관단체인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협회(GSMA)는 지난 4일 행사 개회에 이상이 없다고 공지했다. 단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재적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추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조치에는 모든 참석자가 악수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정책이 포함돼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세계의 굴뚝으로 불리는 중국인 만큼 여러 업계의 제품 생산에 미치는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먼저 타격을 입었다. 국내 자동차 부품 국산화율은 95%에 달하지만 수만 개 부품 중에 하나라도 없을 때 생산할 수 없는 완성품의 특성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제네시스와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공장의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7일부터는 대부분 라인을 멈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이외에도 쌍용차도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평택공장 생산을 중단했다. 르노삼성도 오는 11일부터 2~3일 부산공장 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경제적 악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과거 사스(SARS) 발병 때와 달리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지난 2003년 중국을 비롯해 발병자가 대거 나온 바 있다. 당시 홍콩 등 중국 남부 광동성에서 전파되며 주변 국으로도 퍼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글로벌 GDP 규모 점유율은 15년 전 사스 발병 당시 5%대에서 지난 2018년 기준 13%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수입 규모 비율도 같은 기간 8% 수준에서 14% 수준으로 올랐다. 그만큼 중국 경제의 변화가 세계에 미칠 파장이 큰 것이다.

출처WSJ.com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여행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 중국의 여행 지출 규모는 세계 전체의 4% 수준에서 지난 2017년 18% 넘어선 정도로 커졌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바이러스 충격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성장률이 2%에도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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