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아이폰 12' 맥북 프로 수준 성능 나온다

조회수 2020. 2. 2. 13: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올해 하반기 공개될 아이폰 12가 맥북 프로 못지않은 성능을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애플이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2의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새로 적용되는 A14 칩 때문이다.

아이폰 12에 적용될 A14 칩은 기존의 아이폰 칩이 사용하던 7nm 공정이 아닌 5nm 공정을 사용해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업계는 그 차이가 굉장할 것으로 분석한다.

맥월드의 제이슨 크로스는 5nm 공정이 가지고 올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5nm 공정으로 인해 칩 하나에 15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약할 수 있게 된다"라며 "이는 고급형 데스크톱과 서버에 쓰이는 CPU와 GPU보다도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A14 칩의 벤치마크 성능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제이슨 크로스는 "설계적인 변화와 클럭 속도 등이 결합되면 긱벤치 5 멀티 코어 점수가 5000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라며 "가장 빠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이 점수가 3000대"라고 전했다. 실제로 5000대 점수는 6코어 데스크톱 CPU 고급형 노트북에 쓰이는 수준으로 15인치 맥북 프로가 여기 해당된다.

더 높은 GPU 성능과 함께 현재 알려진 대로 6GB 램이 탑재되면 게임 그래픽 성능도 50%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이 새 칩에 뉴럴 엔진 코어를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새 아이폰 12는 A13을 탑재한 전작보다 2배 더 빠른 머신러닝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폰 12는 A14 칩 이외에도 새로운 전면 페이스 ID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과거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으로 빨라진 안면인식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에는 ToF(Time of Flight) 3D 센서도 추가된다. 기존 3개의 렌즈에 추가되는 것으로 보다 심도 있는 촬영이 가능하고 화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해진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