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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모이는 테크 빅 4 기업, 제2의 실리콘밸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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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이 실리콘밸리에 이어 테크 기업들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도시의 상징과 같은 금융 산업과 함께 테크 산업이 성장해 미래 뉴욕의 경제 지형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뉴욕시 맨해튼이 실리콘밸리의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뉴욕에서 덩치를 키우며 오는 2022년에는 이 4개 업체 직원만 2만 명이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뉴욕에서 새로운 6000명 규모의 직원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무실을 물색했다. 기존 뉴욕 근무 직원 규모의 두 배에 달한다. 회사는 지난 11월 뉴욕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한 허드슨 야드에 터를 잡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문을 연 허드슨 야드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사 규모로 손에 꼽을 대형 공간을 임대한 테크 기업은 처음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임대를 결정하자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부터 공간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처음 뉴욕에 터를 잡기 시작했던 구글은 직접 대형 사무 단지를 마련하고 있다. 그에 앞서 현재는 두 개의 건물을 임대해 사용한다. 지난 2000년 사무실도 없이 1명에 불과했던 구글의 뉴욕 직원은 새로운 사무 단지가 지어지는 오는 2022년에는 8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도 뉴욕시 퀸즈에 제2 본사를 건립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지만 여전히 뉴욕 사무실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지역에 15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실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아마존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뉴욕 제2 본사 건설이 무산됐음에도 현지 직원 규모를 늘리는 것에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다. 테크 기업들이 뉴욕에 몰리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이 입지적으로 테크 기업이 선호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먼저 전 세계 주요 인재들이 집약되어 있다는 점이다. 컬럼비아, 뉴욕 대학이 있고 하버드, 예일 등 주요 아이비리그 대학도 인근에 위치한다. 뉴욕은 미국 최대 도시로 약 430만 명의 노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유럽 시장과 가장 가까운 미국 도시라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새로운 창업 요람으로 뜨고 있는 '실리콘 앨리' 역시 테크 기업들이 뉴욕에 자리 잡는 이유 중 하나다. 뉴욕의 로어 맨해튼이나 미드타운 등 골목에 몰린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를 말하는 것으로 버즈피드 등이 있다.

미국 뉴욕주 자료에 따르면 뉴욕 내 테크 관련 일자리는 지난 10년간 80% 증가한 14만 2600개로 집계된다. 지난해 11월 기준 실리콘 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아마존 및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이어 미국 내 IT 일자리 3위 도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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