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만한 휴대폰? zanco tiny t2

조회수 2020. 1. 14.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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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어떻게 쥐어야 할지, 어떤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려야 할지 감이 안 오는 휴대폰이 등장했다. 엄지손가락만 한 아니 보다 더 작은 3G폰 ZANCO TINY T2다. 무게는 31g. 체감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제조업체인 Zanco는 “미니멀리즘 시대에 부피가 큰 전화를 들고 다니는 것은 불필요하고 불편하다”라면서 해당 제품이 편안함, 편리함, 단순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간단한 통화 기능만 필요한 상황엔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이것’만 챙기면 된다는 거다.

크기는 작지만 그래도 할 건 다 한다. 카메라도 달렸고 mp3도 들을 수 있다. 게임, 캘린더, 라디오 기능도 있고 당연히 통화도 된다. 자판이 보일지 의문이지만 문자도 보낼 수 있단다.


카메라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데, 왼쪽 상단 버튼을 누르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화소가 얼마 정돈지는 모르겠지만 화질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 레트로 게임도 깔려있다. 테트리스, 두들 점프 등 클래식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최대 32GB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보기보다 많은 사진, 음악을 담아낼 수 있다. Zanco는 완벽한 경량 mp3 플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가격은 59달러. 한화로 6만 9000원 정도다. 하지만 무료 배송 국가에 해당하지 않아 배송비 15달러를 내야 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펀딩 제품인 만큼 아직 솔직한 사용 후기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는 점,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통화 음질에 대한 소개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펀딩에 참여하는 게 좋겠다. 

* 제조업체 Zanco는 이런 작은 전화기 외에도 휴대성이 좋은 펜 모양의 전화기, 노인들을 위한 큰 버튼 전화기 등 독특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전다운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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