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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의 엉뚱 로봇! 고양이 점원 로봇, 요가 로봇...화장지 휴지 배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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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0에 다소 엉뚱한 로봇들이 등장했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로봇들은 최첨단 기술이 경쟁하는 전시회에서 눈길을 끌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보여주는 방증이기도 하다.

6일(현지시간) BBC를 비롯해 외신이 주목한 것은 로봇 고양이 '벨라봇(BellaBot)'이다. 중국 회사 푸두테크(PuduTech)에서 개발한 이 로봇의 주 목적은 식당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로봇 전체 외관이 고양이 모습을 한 것은 아니다.


몸체에는 음식 그릇 등을 옮겨 담을 수 있는 네 개의 선반이 있으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안 로봇 맨 위 디스플레이에 고양이 얼굴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는 방식이다. 스스로 장애물을 파악해 이동하는 실내형 자율주행 로봇 위에 고양이 캐릭터가 나타나는 디스플레이만 추가된 셈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벨라봇은 손님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손님이 고양이 귀로 보이는 로봇 윗부분을 쓰다듬으면 "주인의 손이 너무 따뜻하다"면서 기뻐하는 애니메이션 표정이 나타난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로봇과 계속 상호작용하면 고양이 얼굴이 화난 얼굴로 바뀐다.


이 고양이 로봇은 일손이 부족한 중국 식당이 대상이다. 식당을 돌면서 음식 접시를 옮기고, 다 먹은 접시를 치울 수 있도록 한다. 고양이 캐릭터 디스플레이가 없는 구식 로봇 모델은 중국의 약 2000곳의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외신들은 왜 고양이 캐릭터를 로봇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기술만으로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 수 없으며, 이러한 일종의 '특수효과'나 '분장'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엉뚱하게 눈길을 끄는 로봇은 또 있다. 유비테크(UBTech)의 '워커(Walker bot)'라는 로봇이다. 워커의 외형이 소니의 인간형 로봇 '아시모'와 매우 비슷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UBTech 유튜브 갈무리

이 로봇은 태극권과 요가 자세를 할 줄 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요가처럼 무게 중심을 잡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로봇의 동작 제어 부문에서 큰 개선이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아직 끝이 아니다. 프록터앤드갬블(P&G) 산하 화장지 제조사 차민(Charmin)가 만든 롤봇(RollBot)이 있다. 롤봇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휴지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사람들 위해 고안된 로봇이다. 작은 곰 머리 꼭대기에는 화장지 롤이 올라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급히 요청을 받으면 스스로 알아서 화장실까지 휴지를 가져다준다.

P&G 제공

롤봇은 가격이나 출시 날짜도 없으며 소비자 제품으로 출시 여부도 명확하지 않다. 차민은 CES를 통해 궁극적으로 화장실 문화를 향상시키거나 놀라게 할 혁신을 연구하고 있다며, 롤봇은 개념적 프로토타입이라고 소개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명희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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