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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이름은 갤럭시 S20 ?!

조회수 2020. 1. 2.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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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이름이 갤럭시 S11이 아닌 갤럭시 S20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발표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폰아레나 갤럭시 S11 컨셉 이미지

나인투파이브구글 등 외신은 IT 신제품 정보 유출로 유명한 '아이스 유니버스' 를 인용해 새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의 이름이 갤럭시 S20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 S10의 후속 제품으로 지금까지는 갤럭시 S11로 예상해 불러왔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갤럭시 S20"이라고 올린 뒤 이어서 "내년은 2020년, 그리고 20은 새로운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갤럭시의 작명이 바뀔 것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이름을 바꾼다면 다른 경쟁 제품과 차별화되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해석했다. 애플 아이폰 11,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11로 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같은 숫자로 이뤄진 제품이 시장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엔가젯은 2020년대로 접어드는 시작에 맞춰 갤럭시 S20으로 모델명을 바꾼다면 매년 신제품이 나오는 주기와 맞물려 해당 연도에 맞춰 신제품 이름을 가져갈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제품 발표 언팩 행사 일정도 기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새 갤럭시 플래그십을 오는 2월 18일 미국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주일 앞당긴 2월 11일 발표가 점쳐지는 상황이다.

새로 발표될 갤럭시 플래그십 갤럭시 S20(또는 S11)은 총 세 가지 모델로 나올 전망이다. 일반형 모델과 디스플레이가 더 큰 플러스 모델, 그리고 보급형의 E 모델이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해당 모델의 전면 유리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모든 모델에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최고 1억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초광각, 5배 줌 렌즈, ToF(Time of Flight) 센서 등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플래그십과 함께 갤럭시 폴드의 후속 버전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 2는 위아래로 접는 폴더 형태로 접히는 초박막 강화유리(UTG)가 처음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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