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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12%이상 깎아주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유라이브 엣지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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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와 블랙박스에 대한 단상.


보험사는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받는다. 사고가 나면 보험사가 돈을 지급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다. 운전자에게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게 유리하다.

그런데 사고가 나지 않는데 보험료를 꼬박꼬박 받는 것도 문제다. 사고를 내지 않는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의식해 좀 더 안전 운전할 것이다. 만약 사고가 나더라도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운전자가 블랙박스를 의식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안전 운전하는지 알려주면 어떨까. 안전 운전 정도를 파악해 점수로 환산하고 이를 보험과 연계하면 보다 정확한 할인이 가능해질 것이다. 안전 운전에 등급이 있다면 1등급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많이 할인해주고, 5등급 운전자에게는 적게 할인해주는 것이다.

유라이브 엣지 S1+

안전 운전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블랙박스가 있다. 바로 '유라이브 엣지 S1 플러스(+)'라는 제품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박스는 단순히 충격 감지와 영상 녹화 기능만 있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보험료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전 정보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제품이다. 유라이브 엣지 S1+와 '엣지 커넥티드'이다. 이 모뎀을 통해 블랙박스에서 수집한 각종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1920X1080 풀HD 전·후방 카메라와 32GB 유라이브 전용 마이크로 SD 카드가 있다. 박스 아랫부분에 각종 케이블이 있는데 설치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어 제품만 소개한다.

카메라 화각 경우 전후방 카메라가 모두 139도다. 상당히 넓게 볼 수 있다. 본체 크기는 104x63x30.3mm, 후방 카메라는 52.5x31x34mm 정도다. 생각보다 얇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기존 제품보다는 확실히 슬림해진 것 같다.

엣지 커넥티드라는 모뎀이다. NB-IoT 통신이 가능한 GPS 내장 모뎀이다. NB-IoT는 협대역-사물인터넷 통신이라고 해서 대표적인 소물인터넷 통신 기술이다. 문자나 숫자 등 저용량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소용량 통신 기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보통 통신사에서는 이 NB-IoT를 사용할 때 월 요금을 받는다. 데이터 용량에 따라 한 달에 몇천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유라이브 엣지 S+는 통신비가 공짜다. 블랙박스 제조사와 통신사 사이에 통신비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소비자는 요금을 지불하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설치와 스마트폰 연동

설치는 출장 서비스를 받았다. 요즘은 블랙박스 설치도 출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일반 차량의 경우 설치비가 공짜다. SUV 차량에다 기존 블랙박스를 철거해야 하는 것 때문에 2만원을 추가 지불했다.

서비스 기사님이 아주 친절하게 설치해줬다. 기존 블랙박스 위치와 동일하다. 백미러 앞부분에 살짝 가려지는 위치다. 운전하는 데 시야를 크게 가리지 않고 화면도 어느 정도 보여 이 자리에 계속 설치하기로 했다.

화면이 확실히 선명하다. 유라이브 엣지 S1+는 3.5인치 IPS 터치 LCD를 사용한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볼 수 있고, 각각 화면을 따로 볼 수도 있다. 터치를 하면 메뉴가 나오고 거기서 설정하면 된다. 사용자환경(UI)이 깔끔해 어떻게 조작하는지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다. 

유라이브 엣지 S1+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깔아야 한다. 블랙박스에서 보내주는 각종 데이터를 보기 위해서다. 사실 이것 때문에 블랙박스를 교체한 것이다. '엣지 Connected'라는 앱이다. 엣지 커넥티드라고만 쳐도 검색이 된다.

스마트폰과 연동은 블루투스로 한다. 앱을 깔고 연결 가능한 디바이스를 찾아 등록하면 된다. 처음에 인증하기 전까지는 아직 어떤 정보도 나오지 않는다. 실명 인증 후 연동 작업을 완료하면 다음과 같이 뜬다.

GPS가 잡히지 않는 지하 주차장에서 테스트를 해서 아직 차량 위치가 나오지 않았다. 운전 습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차 중 충격이 있거나 응급 전화, 견인 등 정보를 몇 건 형태로 받는다. 알람 서비스 메뉴에 들어가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차량 상태 메뉴에는 배터리 전압과 블랙박스 상태를 알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전압이 중요하다. 주차 중에도 블랙박스를 계속 켜둘 경우 배터리를 사용하게 된다. 유라이브 엣지 S1+은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전압 상태가 낮아진다면 자동으로 블랙박스 전원을 종료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스마트폰으로 차량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30% 이하로 떨어지면 위험하다. 블랙박스 전원을 종료할 수 있다. 기기에서 종료하려면 블랙박스 왼쪽 부분에 있는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된다.

달려보자

실제로 달려보자. 블랙박스는 주행, 이벤트 발생, 주차 모션, 주차 이벤트 등 동영상을 촬영한다. 특히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 기능을 눈여겨볼 만하다. 타임랩스 기능은 주차한 다음에 초당 1프레임 영상으로 녹화해 메모리 카드 저장 공간을 최소화한다. 주차 중 충격 발생 시 자동으로 30프레임으로 전환, 이벤트 파일을 따로 저장한다.

하이퍼랩스는 상시 녹화 시 1초당 1프레임 영상으로 녹화하는 기능이다. 장시간 녹화를 가능하게 한다. 역시 이벤트 발생 시 30프레임으로 전환한다.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는 설정 메뉴에서 변경할 수 있다. 수동으로도 영상을 찍을 수 있는데 왼쪽에 있는 버튼을 짧게 누르면 된다.

유라이브 엣지 S1+의 돋보이는 기능 중 하나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이다. 블랙박스 화면을 터치, ADAS 메뉴에 들어가 각종 설정을 할 수 있다. 차선이탈 경보와 차량 추돌 경보, 앞차 출발 알림 등이 가능하다.

차선이탈 경보와 추돌 경보는 시속 60km부터 설정이 가능하다. 우선 서울 안에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시속 60km로 맞춰 주행해봤다. 60km/h를 넘어선 상태에서 깜빡이를 켜지 않고 오른쪽으로 살짝 이동해 선을 넘어보니 바로 '삐리릭 삐리릭' 이라는 경고음이 들렸다. 무서워서 바로 차선 안으로 돌아왔다.

퇴근 시간을 이용해 1시간 정도 주행했다. 결과를 보도록 하자.

우선 운전 습관 부분에서 운전 등급이 모범에서 위험으로 훅 떨어졌다. 블랙박스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조금 거칠게 차를 몰았긴 하지만, 이렇게 한순간 위험 분자가 될 줄은 몰랐다. (평소에는 안전 운전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운전자다).

아직 보험 연동을 안 해서 그런지 보험사 점수는 변동이 없었다. 전체 500km는 달려야 갱신이 된다고 한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일일 안전 운행 점수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앱에 있는 공지를 확인하자.

다음날 회사에서 다시 차를 탈 때 문을 쾅 닫은 적 있다(오른쪽 사진) 바로 블랙박스에서 경고음이 나오고 스마트폰에 알람이 떴다. '주차 중 충격' 알람이다. 문을 강하게 닫은 충격도 보고받을 정도다.

보험료 할인은?

유라이브 엣지 S1+를 설치하고 보험료 할인을 받기 위한 안전 운전 등급은 얼마일까. 앱 가입 후 500km 단위로 산출한다. 처음에 100점이고 계속 깎이는 방식이다. 과속과 급과속, 급감속, 야간 주행 등으로 점수가 깎인다. 이에 따라 위험, 주의, 양호, 안전, 모범 등으로 등급을 나눌 수 있다.

보험료 할인 수준은 보험사마다 다르다. 아직 유라이브 엣지 S1+와 연동한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기에 자료 사진을 첨부한다. 다음에는 연동형 특약 보험으로 바꾼 다음 주행 점수를 따져봐야겠다. 포인트를 따는 기분으로 안전 운전을 해 보험료 할인 12%이상 달성에 성공해봐야겠다.

※유라이브 엣지 S1 Plus 제품 사양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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