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독감 위험도를 알려준다?
조회수 2019. 11. 20. 07:00 수정
IBM의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 왓슨이 이제 감기 위험도를 알려준다. 어떤 지역에 어느 정도 독감이 유행하는지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엔가젯 따르면, IBM은 자사 날씨 정보 서비스인 웨더채널 앱을 통해 독감 정보 서비스 '플루 인사이트(Flu Insights)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최신 버전 웨더채널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미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최대 15일까지 독감 관련 정보를 분석, 예측해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IBM 왓슨을 이용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언제 독감이 유행할 것인지, 어느 지역에서 독감이 발병했는지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특정 지역 주소(ZIP 코드)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독감 위험도도 파악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독감 보고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IBM은 독감 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IBM은 앞서 질병 예측 정보 업체 식웨더와 GSK 등과 손잡고 독감 추적 앱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CVS와 협력과 고도화한 IBM 왓슨으로 독감 예보 시스템을 보다 정교하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보인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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