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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S ThinQ' 공개, 듀얼 스크린이 더 좋아졌다

조회수 2019. 9. 19. 0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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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S ThinQ'가 공개됐다. 외부 알림 창이 새롭게 생기는 등 듀얼 스크린 기능이 더 강화됐다.

LG전자는 6일 유럽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IFA가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에서 새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50S ThinQ를 선보였다. 권봉석 LG전자 MC/HE 사업본부장 사장은 “LG 듀얼 스크린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듀얼 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V50S ThinQ는 실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듀얼 스크린을 개선했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주요 의견은 두 가지였다. 전체의 약 45%는 외부에 알림 창이 별도로 있었으면 좋겠다, 25%는 고정 각도가 더 자유로우면 좋겠다고 답했다.

LG전자는 고객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기능을 V50S ThinQ에 담았다. 신제품 전면에는 2.1인치 알림 창이 새로 들어갔다. 듀얼 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상태는 물론 문자 확인, 전화 수신 등이 가능하다.

기존에 제한되어 있던 듀얼 스크린 사용 각도도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각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바꿨다. 노트북에 주로 사용하는 '360도 프리스탑' 기능이다. 듀얼 스크린 연결 방식도 USB 타입으로 바꿔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에 일체감을 줬다. 듀얼 스크린은 6.4인치로 본체와 동일하다.

본체는 디스플레이에서 화면 내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듀얼 스크린을 뒤쪽으로 완전히 접은 상태에서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도 3200만 화소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서 개인 방송을 해도 고성능의 화질을 얻을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이 반사판의 역할을 하는 모드도 지원한다. 후면에는 각각 12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표준과 광각 렌즈를 담았다.

LG전자는 V50S ThinQ를 다음 달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모델은 V50S ThinQ로 5G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모델은 4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G8X ThinQ 이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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