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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새 아이폰 만난다'.. 애플 초대장 발송

조회수 2019. 9. 3.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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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 발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 새 아이폰은 9월 10일 공개된다.

더버지 등 외신은 애플이 8월 29일(현지시각) 이벤트 초대장을 공식 발송했다고 전했다. 앞서 예상됐던 발표일 그대로 9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애플 본사)의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열린다.

초대장에는 다섯 가지 색상으로 나뉜 큰 애플 로고와 'By innovation only'라는 문구가 담겼다. 외신은 물론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메시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애플은 그동안 이벤트 초대장에 발표할 신제품이나 내용을 암시하는 힌트를 넣어왔다.

다섯 가지 색상의 애플 로고는 크게 3가지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장 유력한 것은 새로 바뀌는 아이폰 XR의 후속 모델 컬러다. 애플은 아이폰 XR을 출시하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일부 색상이 빠지고 그린과 퍼플 색상이 추가돼 총 5가지로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아이폰 XR 이미지

애플이 과거 사용하던 무지개 사과 모양의 로고가 부활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앞서 애플이 레트로 로고를 넣을 것이란 루머도 이미 나온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LED 스크린을 크게 확대해 보는 것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의견이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 LED 적용은 이르면 내년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던 만큼 해당 힌트일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애플 과거 무지개 로고(좌)와 초대장 이미지

초대장 문구 역시 화제다. 영어권 초대장에 통상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하다는 의미로 쓰이는 'By invitation only'를 바꿔 쓴 것이지만 'innovation(혁신)'이란 단어가 눈에 띈다. 알려진 바로는 새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들어가는 등 변화가 있지만 외형 디자인부터 전반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거 스티브 잡스가 깜짝 발표를 하며 말하던 '하나 더(One more thing)'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번 이벤트 역시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시작 시간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 10시로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9월 11일 새벽 2시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새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워치도 공개될 예정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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