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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없는 치킨, 5시간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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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를 대체할 식물성 고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엔가젯 등 외신은 패스트푸드 체인 KFC가 시범 판매한 닭 없는 치킨이 다섯 시간도 안 돼 품절됐다고 전했다. KFC가 판매한 제품은 '비욘드 프라이드치킨(Beyond Fried Chicken)'으로 식물성 고기로 만든 치킨 너깃과 윙 제품이다. 대체 고기로 유명한 푸드 테크 기업 비욘드 미트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KFC는 2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한 지점에서 비욘드 프라이드치킨 판매를 시작했다. 치킨 너깃 4조각에 1.99달러(약 2400원), 윙 한 조각에 1달러(약 1200원) 수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다.

고객들은 매장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섰다.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은 다섯 시간도 안 돼 모두 팔렸다. 제품 맛도 기존 치킨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호크만 KFC 미국 법인 사장은 "아마도 고객들이 맛본다면 그냥 기존 치킨 맛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을 판매한 애틀랜타 매장 앞 모습

출처BigC Vlogs 유튜브 캡처

회사는 애틀랜타 시범 매장의 반응을 토대로 향후 판매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이미 영국 KFC에서도 지난 6월 식물성 치킨을 출시해 4일 만에 전량을 판매한 바 있다.

식물성 고기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을 낸다. 대규모 축산으로 인한 환경 오염 등을 방지하고 향후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식물성식품협회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식품의 판매는 1년 전보다 11% 성장했다. 식물성 대체식품의 시장가치는 45억 달러(약 5조 4630억 원)에 달한다.

비욘드 미트 이미지

KFC와 함께 비욘드 프라이드치킨을 개발한 비욘드 미트의 가치도 급상승 중이다. 회사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40% 성장한 2억 1000만 달러( 약 254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에단 브라운 비욘드 미트 CEO는 "KFC와 제품 출시로 대체 고기 분야가 변곡점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패스트푸드 기업도 대체 고기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도넛 전문점 던킨은 식물성 소시지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공개 예고했다.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도 비욘드 미트 제품을 사용한 미트볼 샌드위치를 테스트 중이다. 버거킹도 지난 3월 식물성 고기 버거 '임파서블 버거'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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