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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10여종이 하반기 뛴다..'황제'는 누구?

조회수 2019. 8. 26. 0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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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업체와 중화권 업체들이 연이어 5G폰을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시장이 갖춰지기 시작했다.

미국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달까지 출시 혹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5G 스마트폰은 10여 종이다.

가장 먼저 5G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출시했다.

이달에 출시한 '갤럭시노트 10' ‘갤럭시노트 10+’ 모델도 5G폰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V50 ThinQ’를 첫 5G 모델로 출시했다.

국내 업체는 하반기에도 5G스마트폰 다수 출시한다.

우선 9월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기대주다. 이뿐 아니라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90’도 5G모델로 출시 될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5G스마트폰 ‘갤럭시A90’이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의 신규 적합성 평가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 5G통신용 무선기기가 적합인증을 통과했다. 모델명이 SM-A908N으로 나타난 점을 볼 때 새 스마트폰 ‘갤럭시A90’으로 추정된다.

갤럭시A90은 삼성전자가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새 5G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9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5G 출고가가 139만 원, 갤럭시노트10 5G 출고가가 125만 원 정도인 점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5G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이다.

외국언론에서 입수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A90은 갤럭시S10 시리즈와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최대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와 6.7인치 대화면 올레드 디스플레이, 4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 ‘IFA2019’에서 공개할 차기 전략 제품도 5G폰이다.

현재 5G폰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경쟁사는 중국과 대만 업체들이다. 중국 공신부(工信部 정보통신부)는 7월 6월 이동통신사에 5G통신 영업허가를 내줬다. 또 지역별 5G 통신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5G 시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경제망에 따르면, 공신부 관계자는 5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이 점차 확대되는 동시에 약 20여개에 달하는 5G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최근 5G 모델인 'Mate 20 X' 출시를 예고했다.

화웨이는 8월 26일 중국에서 Mate 20 X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식 제품 출시 시점은 8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5G 통신을 지원하는 화웨이 Mate 20 X는 4G, 3G 및 2G 통신망과도 호환된다. 이 모델은 7.2인치의 화면에 '발롱(Balong) 5000' 5G 모뎀 칩과 기린(Kirin) 980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에 달한다.

중국 ZTE는 올 들어 ‘Axon 10 Pro 5G’과 ‘Nubia X 5G’ 등 2종 내놨다.

ZTE는 홈페이지를 통해 5G 모델인 ‘Axon 10 Pro’ 출시를 8월 23일 알렸다. 현재 자사 홈페이지는 물론 톈마오(天貓), 징둥(京東), 쑤닝(蘇寧) 등 온라인몰에서 이미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출시 가격은 4999위안(약 85만원)으로 책정됐다.

6.47 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ZTE의 ‘Axon 10 Pro’ 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에 달하고,지문 인식 센서를 채택했다.

또다른 브랜드인 오포(OPPO)는 국내 출시에 앞서 이탈리아 시장에서 5G 모델을 선보였다.

오포는 이탈리아에서 ‘Reno 5G’ 모델을 공개했다. 출시가는 899유로로 책정됐다.

오포의 5G 모델은 이미 공신부(工信部)의 단말기 인증 작업을 완료했다. 오포의 5G 폰 Reno에는 퀄컴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50와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55’가 탑재된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지혜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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