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폰 이름 바뀐다? 출시도 동시에

조회수 2019. 8. 16. 0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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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이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애플 아이폰 모델 작명이 바뀌고 신제품 전체를 플래그십으로 구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출처: BenGeskin
아이폰 11 가상 렌더링 이미지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올해 출시할 아이폰 모델 구분을 간단히 하고 크기보다 성능의 차별화를 강조하는 작명법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아이폰 모델은 크기로 구분됐다. 아이폰 6부터 8시리즈까지는 기본 크기의 아이폰과 그보다 디스플레이가 큰 아이폰 플러스로 불렸다. 아이폰 X은 구분 없이 한 사이즈만 나왔다.


지난해 공개한 아이폰 XS 시리즈에도 크기로 구분하는 작명이 적용됐다. 일반 모델과 맥스 모델로 나뉘고 이에 더해 아이폰 XR이라는 가격이 조금 낮은 기본형 모델이 새로 등장했다.



출처: apple.com
아이폰 XR 이미지




하지만 올해부터는 크기에 더해 각자 성능의 차별점을 강조해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명칭은 아이폰 11(아이폰 XS 후속), 아이폰 11 프로(아이폰 XS 맥스 후속), 아이폰 11R(아이폰 XR 후속) 또는 아이폰 11(아이폰 XR 후속), 아이폰 11프로(아이폰 XS 후속), 아이폰 11프로 맥스(아이폰 XS 맥스 후속)로 구분하는 것이 유력하다. 플래그십 모델과 기본형으로 나누는 것이 아닌 플래그십 모델을 세 가지로 나눌 것이란 분석이다.


아이폰 이름이 바뀐 만큼 각 모델별 성능의 차이를 둘 가능성도 있다. '프로'가 이름에 붙은 모델에 디스플레이 크기 이외에도 저장용량 선택지를 달리하는 등 성능 옵션 차이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XR 후속 제품은 올해도 OLED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후면 트리플 카메라 대신 듀얼 카메라가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apple 유튜브
애플 2019년 3월 이벤트 유튜브 캡쳐



제품 출시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 XS와 XS 맥스를 먼저 출시하고 이후 한 달 정도 간격을 두고 기본형 모델 XR을 내놨던 작년과 달리 각 국가별로 세 모델을 동시에 판매한다.


새 아이폰 11 시리즈는 오는 9월 10일 공개가 유력하다. 아직 공식 초대장이 발송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그동안 9월 초 화요일에 발표를 해왔다. 올해 미국 노동절 연휴가 9월 2일 월요일인 것을 감안하면 그 다음 주인 10일 행사를 열 것이란 분석이다.


제품 출시는 1차 출시 국가를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점쳐진다. 우리나라는 보통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 10월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창욱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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