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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사랑하는 '미니 드론'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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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 군사 작전에 초소형 드론(미니 드론)이 심심찮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 육군은 최근 개인무인항공시스템(UAS)을 공수 부대 제3여단 전투 팀에 배치한 바 있다. IT 전문매체 더 버지는 제82공수사단 508 낙하 보병연대의 1대대에서 이달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개인 항공시스템 기반 미니 드론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이 활용할 미니 드론은 '블랙 호넷(Black Hornet)'이라는 개인용 정찰 드론이다. 길이는 6인치에 무게는 33g에 불과하다. 초소형 헬리콥터 모양을 닮았다.

미 해병대에서 2016년 블랙 호넷 PD-100 기종으로 실험 비행을 실시한 적 있다. 이 미니 드론은 25분 동안 1.6km를 날 수 있다. 소형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3대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활용할 미니 드론은 PD-100 보다 개선된 드론으로 추정된다. 2km를 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2대의 카메라와 열 화상 카메라 한 대를 탑재했다. 드론을 운용하는 병사에게 실시간 영상과 정지 화면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블랙 호넷을 처음 활용한 건 영국군이다. 영국군 정찰 여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2012년부터 블랙 호넷을 운용했다. 당시 이 드론의 별칭은 '나노 드론'이었다. 영국군이 2000만파운드를 투자해 대량 구매한 미니 드론이다. 네덜란드에서도 지난해 블랙 호넷을 도입했다.

미군도 미니 드론을 개발하고 있지만, 블랙 호넷보다 크기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군사 작전에 유용한 블랙 호넷을 실전 배치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니 드론이 전장에 투입되면 사람보다 쉽고 안전하게 정찰과 수색 업무를 맡을 수 있다. 블랙 호넷 경우 소음이 크지 않아 은밀한 작전에도 쉽게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을 블랙 호넷이 먼저 정찰한 뒤 투입되는 방식이다. 미군은 블랙 호넷을 이용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짜고 있다.

미군의 미니 드론 사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블랙 호넷 외에도 저가무인비행체군집공격기술(LOCUST)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소형 발사 장치를 탑재한 드론을 다수 투입해 벌떼처럼 무리 지어 공격하는 방식이다. 2017년에는 작전 중에 필요한 미니 드론을 24시간 내 제작할 수 있는 3차원(3D) 프린터 개발도 추진했다. 작전 현장에 따라 '맞춤형' 미니 드론 개발이 가능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권동준

tech-pl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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