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탈잉

난자냉동, 그것이 알고 싶다

커리어와 가정, 두마리 토끼 모두 잡고 싶어요. 난자냉동이 답인가요?

2,80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난자 냉동이 처음에 쓰이게 된 계기는 암같이 의학적인 이유로 자연적 임신이 어렵게 될 경우를 대비해 향후 임신 때 쓰기 위해 고안해 낸 방법이에요.


'난자세포 동결보존(oocyte cryopreservation)이라고도 불리는 난자 냉동은 과학 기술의 발달로 성공률이 점차 높아지자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실험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어요. 2012년 미국(ASRM: 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이 공식적으로 시술을 인정하자 그때부터 의학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사회적 혹은 선택적' 난자 냉동이 가능해지면서 미혼여성들 사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합니다.



1. 난자냉동, 어떻게 진행될까?

한 달 주기로 '월경'이라는 거룩한 의식을 치릅니다.


난자 냉동은 이 주기에 맞게 호르몬 주사로 시작합니다. 약 10여 일 지속되는 호르몬 주사로 난소에서는 평소보다 많은 난자가 성숙하게 됩니다. 난자들이 적당히 커지면 의사 선생님이 질 내부로 빨대 같은 바늘을 질을 통해 넣어, 난자들을 뽑아내 채취를 합니다. (이 과정은 난임 치료의 한 방법인 시험관 시술과 같아요) 이때 모아진 난자들은 질소 액체에서 냉동되어 오랫동안 보관될 수 있답니다.



2. 왜 난자를 얼리나요?

미래에 자연적인 임신이 어려울 듯해서 시험관아기시술(IVF, In Vitro Fertilization)이 필요한 경우나 (예를 들면 조기폐경), 더 젊고 더 건강할 때의 난자를 냉동해서 사용하면 건강한 아이를 가질 가능성을 높이려 시술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미혼여성의 사회적, 선택적 난자 냉동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 임신을 힘들어하는 난임부부의 증가로 인해 여성의 가임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졌고, 마침 예방 조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물론, 난임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임신, 출산이 미뤄지면서 고령출산으로 이어졌기 때문이에요. 동시에 난자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양과 질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사람들에게 점점 인식이 되기 시작했죠. 그러니 건강할 때 난자를 보존할 수 있는 '난자냉동'도 동시에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랍니다. 



3. 난자를 얼린다면 언제가 가장 좋은가요?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가임력(Fertility)이 정점을 찍는 시기는 사실 10대 말이나 20대 초반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때 임신을 위한 난자냉동을 한다는 건 비용을 감안해도 의미가 없겠죠?


문제는 너무 늦게 난자냉동을 하게 되면 건강한 난자를 많은 양으로 얼릴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지는 난자의 숫자가 있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죠.


하버드 의대 (Harvard Medical School)의 연구진들이 내놓은 차트를 보면 다른 모든 요소들이 통제되었을 때, 돈의 가치를 고려했을 때 '최상의' 연령대가 언제인지 보여줍니다. 즉, 난자냉동이란 금정적 시간적 투자는 35세 이전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에는 하면 안 되나요?'와 같은 질문들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물론 가능합니다. 실제로 난자냉동이 이뤄지는 나이는 미국 같은 경우 33세에서 42세 즈음이라고 해요.



4. 난자냉동을 하면 실제로 출산까지 이어질 수 있나요?

안타깝지만 난자냉동이 임신과 출산을 완벽하게 보장하지는 않아요. (일부 병원에서는 난자냉동이 임신과 출산을 해결해 주는 방법으로 살짝 강조하려 하지만 사실은 아니랍니다.) 다만,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보험으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긴 합니다.


획기적인 급속 동결의 기술, 유리화(Vitrification) 보편화가 그 이유 중 하나인데요. 초기의 '천천히 얼리는' 동결이 난자의 손상이 많이 가게 하는 방법이었다면 이 'fast freezing'은 냉동 시 난자에 손상을 줄일 수 있게 하여 해동 후 생존율을 높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시술로 많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5. 혹시 해동된 냉동난자를 쓰면 얼리지 않은 난자보다 나쁘거나 하지는 않나요?

2010년에 발표된 대규모 무작위 대조시험이 있었어요. 기증된 난자를 받은 600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시험관 시술 임상실험에서 절반은 '신선한' (최근에 회수된, 냉동하지 않은) 난자를 썼고 절반은 냉동과 해동을 거친 난자를 사용했어요. 냉동난자를 해동한 후 체외 수정할 때와 신선난자를 체 회수 정 했을 때를 비교하면 '지속적인 임신율'은 두 그룹 사이에서 본질적으로 동일했으며, 전문가들은 냉동난자가 신선난자 보다 열등하지 않다고 결론을 지었답니다.


이 말은 30세에 난자를 얼린다면 40세가 되어 임신한다 해도 30세에 임신하는 것과 비슷한 임신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즉, 난자냉동의 성공률은 여성이 난자를 얼린 나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물론 병력이나 생활 방식, 식습관 등의 개인적 요인이 다르게 작용하지만 나이가 임신과 출산의 가장 큰 변수임을 분명하답니다. 난자냉동이 적합한지는 각자가 가진 건강 요인 등을 감안해야지 판단할 수 있을 거예요.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절차나 성공 가능성은 의사와의 평가와 상담 안에서 이해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렇게 '난자냉동'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주변에 싱글들이 결혼에 대한 걱정을 한다거나, 결혼은 했는데 난임문제로 걱정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내 생식건강을 점검해 보고 싶고, 난자냉동에 대해 인터넷 검색의 시간과 노력을 단축하고 싶다면?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