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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영어회화 공부법

발음? 문법? 중요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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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700, 수능3등급 이상이지만, 영어회화는 젬병인 독자에게 최적화된 글입니다.★

우리는 영어를 왜 공부할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유창한 영어'란 어떤 것입니까?

위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국인들은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을 '발음'
즉 겉모양새로 판단하는 반면,

외국 사람들은 어휘 수준, 문장 구조, 내용, 의사 전달력 등
알맹이를 기준으로 영어를 잘한다, 못한다를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한국인의 사고로,

한국인이 생각하는 잘 하는 영어는

잘못된 영어입니다.


당신이 해야 하는 영어 공부를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영어회화 학습에서 1순위 목표는 Fluency 향상이다."

"영어로 말하는 '속도'를 향상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말하기 속도가 Communication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이다."

"만약, 3개월을 공부했는데도 속도 향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뜻이다."

오늘은 영어회화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되는

Not-to-do-list를 보려고 합니다.


총 4가지로, [①발음 ②문법 ③표현 ④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대체로 하고 있는 영어회화 학습법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위 4가지 학습법 모두 반대합니다.


위 과녁에서 정중앙, 우리의 목표는 바로 Fluency입니다.

4가지 학습법은 맨 왼쪽 그림인 Target A에 속합니다.


덧붙이자면, 고3 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다 한들 Fluency를 향상시킬 수 없어요. 애초에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왜 4가지 학습법들이 Fluency 향상에 효과가 없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출처EBS

① 발음

발음 뿐 아니라, 인토네이션, 엑센트 등 소리의 개념 모두를 포함합니다.


다시 한 번, Fluency의 정의를 볼까요?


Fluency : 영어 문장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속도


정의만 보더라도 소리 영역인 발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리코더를 예로 들어봅시다.


청명한 소리를 내는 것은 좋은 발음입니다. 반면, 소리는 조금 깨지더라도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1곡을 막힘 없이 연주하는 것은 Fluency입니다.


종종 원어민 발음이 강조되고, 발음 교정 수업도 많죠. Fluency 향상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두 가지 상반된 예시를 보죠.

예시1)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실제로 반기문 씨가 구사하는 영어를 확인해봅시다.

CNN인터뷰의 일부인데요.

As you said and as you know I have been raised in a very conservative for society, in Korea. And most of the Asian countries have been influenced a Confucianism and very conservative. Now having become secretary general of United Nations whose charter takes human rights and human dignity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pillars with security and peace and development.


This LGBT, whatever sexual orientation one may have, they're same human being. Their human rights and human dignity and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opportunity should be respected as equally as other people. That's a simple fact. Simple fact. Some people regard me as how come you have changed. But it's not that I have changed. I am strongly committed to these human rights are principles.

반기문 씨는 미국식 또는 영국씩 발음, 인토네이션을 결코 가지고 있지 않죠. 오히려 전형적인 한국식 발음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그의 Fluency는 100%에 가까워요.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UN이라는 국제기구에서 정치, 경제, 보건, 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수준 높은 대화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Fluency가 완벽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시2) 발음은 좋은데...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영어 스터디에 가보면 발음은 외국 살다 온 것처럼 좋은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영어 스피킹 자체는 좋은 발음이 무색할 정도로 잘하지 못하는 분들 계시죠.

Full sentence를 제대로 완성시키지도 못하고, 속도도 매우 느립니다. 즉, 발음은 좋지만 Fluency는 떨어지므로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하기 어렵죠.

따라서 발음 향상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학습은 Fluency향상입니다.


발음과 Fluency의 상관관계는 0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시간을 발음 교정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10년을 이렇게 하면, 자유롭게 영어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을까?

발음 교정이 필요한 사람

좋은 영어회화 학습의 단 한 가지 기준은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가?" 입니다.


발음 교정이 필요한 사람이 있긴 합니다.

바로 어휘를 알아도 어떻게 발음하는지 '모르는' 학습자입니다.

예컨데, explain의 뜻은 알지만, [엑스플라이니..?]라고 발음하는 경우죠.

발음이 완전히 틀려버리면 아무리 속도감 있게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 중에 이런 분들은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정말로 모르겠는 발음은 인터넷 검색 뒤 발음기호와 함께 원어민 사운드를 들어보면 됩니다.


② 문법

우리, 문법 공부 할 만큼 했잖아요?

두 번째는 문법입니다.

발음은 그렇다 치더라도, 문법도 Fluency에 도움이 안 된다고?


문법 없이는 Fluency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문법을 모르면 문장 자체를 못 만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문법은 Fluency의 기초이죠.


하지만 이걸 읽고 계시는 여러분 수준이라면!

문법은 Fluency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피킹에 필요한 문법은 이미 충분히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과할 정도로 수준 높게 공부하셨어요.

현재 오나료, 과거 완료, 가정법, 분사구문 등 일상 대화에서 드물게 사용되는 문법까지 모두 배우지 않았나요?


정말 문법적 지식 자체가 부족해서 스피킹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되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예시를 실제 스피킹을 한다고 생각하고

가능한 빠르게 말해봅시다.



인간은 결코 호랑이만큼 빠르게 달릴 수 없다.

나는 너만큼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


A human being can never run as fast as a tiger.

I have as much money as you have.


'만큼 = as ~ as'는 기본적인 문법 지식입니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죠. 하지만 빠르게 말할 수 있으셨나요?


10초 시간을 줬다면 누구나 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피킹 시 보통 주어지는 0.5초 안에 말하기는 어렵죠. 왜 그럴까요?

as ~ as를 몰라서? 결코 아니죠.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우리는 기존에 알고 있는 쉬운 문법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앎'의 문제가 아니라 '활용 능력'의 문제인 것이죠.


따라서 스피킹을 위해 기존 방식대로, 문법을 지식적 형태로 다시 공부하거나, 새로운 문법을 공부하는 것은 Fluency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동공지진
Fluency VS Accuracy

문법 ≠ Fluency 관계를 보기 위해 위 예시를 변형해 봅시다.

다음 두 문장을 문법과 Fluency 두 가지 다른 기준으로 평가해 봅시다. [걸린 시간]


a) I have ... as ... much.. money as ... you... you have. [3초]

b) I has as many money you has. [0.3초]


설명할 필요도 없이 Accuracy(문법적 정확성)은 a,

Fluency는 b가 낫습니다.


Fluency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는 의미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b와 같습니다.

문법적으로 좀 틀리더라도, 일단 하고 싶은 말을 뱉는 상태에 도달하는 게 첫 걸음이죠.


한국말로 생각해 본다면, 커뮤니케이션 시 당신은

a, b 중에서 누구를 더 선호할 것 같나요?

바로 b입니다.


따라서 우선은 b만을 목적으로 잡고 공부하는 게 맞습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는 Accuracy보다 Fluency가 우선되는 데다가,

우리 수준에서는 그렇게 큰 정확성의 오류를 범하지도 않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릴까봐 말을 못 하겠다구요?

"스피킹을 왜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중 흔한 대답은

"틀릴까봐요." "문법적으로 맞지 않을까 봐요." 입니다.


그러나 이건 영어를 두려워하는 이유이지, 못 하는 이유가 아닙니다!


문법적으로 틀려도 괜찮으니, 문법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말한다고 상상해봅시다. Fluenct하게, 속도감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여전히 버벅대죠. 그만큼 문법과 Fluency는 상관성이 떨어집니다.

우리가 부족한 건 문법적 '지식'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영어 문장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능력' 자체입니다. 현재 완료, 과거 완료 등 구분해서 말하면 좋죠.

하지만 정확하게 구분해서 말하기 전에, 그냥 다 편하게 과거 시제로 쓰더라도, 어쨌든 문장을 빠르게 내뱉을 수 있는 Fluency부터 쫓읍시다. 


반기문 씨 인터뷰

사실, 문법적 에러는 반기문 씨 인터뷰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가 있었는데요,


Most of the Asian countries have been influenced (by) a Confucianism and very conservative (value).


*괄호친 부분이 추가한 부분


문법적으로 100% 완벽한 문장은 influenced 뒤에 전치사 by가,

conservative 뒤에 value라는 명사가 와야 합니다.


위 예시 외에도 문법적으로 100% 맞게 영어 스피킹을 구사하지는 않아요. 가끔 기본적 문법 실수도 합니다. 또한 그렇게 고급진 문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Fluency? Communication?

완벽하죠.

그래도 문법 공부가 필요한 사람?

타깃 독자층에는 없습니다.

이미 까먹지 않을 만큼 필요한 문법을 다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에 하나 영어공부한지 너무 오래돼서 'to 부정사, 현재 진행형'도 모른다고 칩시다. 따로 문법 책을 사거나 학원을 다녀야 할까요?


그냥 모르는 게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인터넷에서 찾아서 채워 넣으면 됩니다. :-)



③표현 ④단어 그리고 결론은 다음 편,

당장 멈춰야 할 영어회화 공부법 2편에서 계속됩니다.


어디에서 살다 오셨어요?

"저 그냥 한국에서 영어 공부했어요!"

라고 대답했을 때의 그 뿌듯함. 성취감. 자신감. 여러분도 느끼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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