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목련고등학교 학생들 누구야?

조회수 2020. 10. 5.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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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감독과 정세랑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이 만난 [보건교사 안은영]이 화제다. 오색찬란한 젤리부터 은영의 무지개칼과 비비탄총, 생뚱맞은 유머 감각,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재기 발랄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채운다. 그중 신선한 마스크와 때 묻지 않은 매력이 돋보이는 목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시선이 간다. "해외 시청자에게 동양인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이경미 감독이 발탁한 신예들로, 현실에서 마주칠 법한 고등학생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했다. 

출처: 넷플릭스

박혜은(성아라)


목련고등학교 학생들 중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은 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해파리라 불리는 성아라가 아닐까. 신예 박혜은이 연기한 아라는 천진하고 해맑은 외모와 모난 데 없는 착한 성격으로 농구 문어와 오승권의 마음을 사로잡은 목련고 최고의 인기인. 게다가 묘하게 엉뚱한 구석도 있어 은영과 인표가 보건실에서 대책을 세울 때마다 슬며시 끼어들어 조언을 건네는 조력자로 은근히 활약한다. 

출처: 넷플릭스

현우석(오승권)


농구 문어가 아라에게 고백한다는 소식에 다급해진 승권은 본의 아니게 목련고등학교에 위기를 불러오는 인물이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애타는 마음이 젤리를 만들면서 주변 학생들마저 곤경에 빠뜨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웹드라마 [마의 19세]에 출연한 모델 겸 배우 현우석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포문을 여는 오승권으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현우석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JTBC 신작 [라이브온]으로 찾아온다.

출처: 넷플릭스

권영찬(이지형)


농구 문어의 주도하에 농구부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지형은 영어교사 매켄지의 수상한 도움을 받는 인물.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권영찬이 첫 작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로 안타까우면서도 조마조마한 지형을 완성했다. 

출처: 넷플릭스

심달기(허완수) - 이석형(강민우)


완수와 민우는 럭키와 혼란으로 불리는 목련고 제일의 트러블 메이커. 은영은 젤리로 연결된 완수와 민우가 새로운 위기를 불러오기 전에 젤리를 끊을 대책을 강구하는데, 첫 번째 삭발 아이디어가 실패하면서 소동이 벌어지기도 한다. 심달기와 이석형이 영혼의 단짝인 사고뭉치 완수와 민수로 분해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특히 부스스한 곱슬머리와 주근깨, 심드렁한 표정의 완수를 연기한 심달기가 인상적이다. 여러 독립영화에 출연해왔으며, 이지은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페르소나]에 '키스가 죄' 편에서 한나의 친구 혜복을 연기했다. 이석형 역시 [꿈의 제인], [하트] 등 독립영화에서 활동해왔다. 

출처: 넷플릭스

박세진(장래디)


현직 아이돌로 활동하는 래디는 언뜻 무뚝뚝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정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친구다. 전학생 혜민이 놀림받을 때 먼저 손을 내밀고 아라와 함께 절친 삼총사로 거듭난다. 반전 매력을 가진 래디는 웹드라마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 2,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영화 [걸캅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박세진이 연기했다. 

출처: 넷플릭스

송희준(백혜민)


전학생 백혜민은 볼수록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혜민의 생의 목적은 단 하나, 옴벌레를 퇴치하는 것. 그가 목련고에 전학 온 이유는 학교에 몰려드는 옴벌레 젤리를 잡아먹어 불행이 번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그게 끝이 아니다. 옴벌레를 먹느라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계속해서 음식을 먹어줘야 하고 너무 많이 먹어 속이 안 좋으니 약도 달고 산다. 그뿐인가. 단 하나의 목적으로 살아가는 생은 고작 20년만 주어지고, 그나마도 반경 5.38km를 벗어날 수 없다. 옴잡이 백혜민은 미술학도에서 모델로, 그리고 이젠 배우로 나선 송희준이 맡아 의연하고 담담한 인물을 그려냈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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