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국내 8월 26일 개봉 확정, "북미보다 빨리 본다"

조회수 2020. 7. 29. 12: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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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을 국내에서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워너브러더스는 8월 26일 한국과 유럽 등 24개국에서 [테넷]을 우선 개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은 북미는 9월 3일부터 일부 지역 상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9월 말까지 약 70개국에서의 상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워너브러더스는 설명했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반도]가 워너브러더스의 해외 우선 개봉에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내(290만 관객)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여파가 다소 줄어든 국가에서의 개봉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한 셈이다. 버라이어티는 워너브러더스의 결정은 기존의 개봉 전통에서 벗어난 것이며, 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가 세계 영화 시장 1위 미국의 개봉 일정을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여파로 [테넷]을 비롯한 여러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개봉 일정을 수차례 변경했다. 놀란 감독이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테넷]은 본래 7월 17일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7월 31일과 8월 12일로 두 차례 미뤄진 데 이어, 지난 20일 북미에서 무기한 개봉 연기되면서 북미가 아닌 해외 선개봉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테넷] 전 세계 개봉 일정


8월 26일: 대한민국,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이집트,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포르투갈,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웨덴, 스위스, 터키, 우크라이나, 영국


9월 3일: 쿠웨이트, 카타르, 미국(일부)

9월 10일: 아제르바이잔, 독립국가연합(CIS), 카자흐스탄, 러시아

9월 17일: 키프로스

9월 18일: 일본

개봉 미정: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중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멕시코, 인도, 필리핀 등

넷플릭스, '위쳐' 프리퀄 시리즈 제작 확정

출처: 넷플릭스
헨리 카빌 주연 [위쳐]의 프리퀄 드라마가 제작된다.

넷플릭스가 [위쳐] 프리퀄 시리즈 [위쳐: 블러드 오리진] 제작을 발표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된 프리퀄 드라마는 [위쳐]로부터 1,200년 전을 배경으로, 최초의 위쳐의 탄생 기원뿐 아니라 인간과 괴물, 엘프 등이 다양한 생명체들이 하나의 세계에 모여 살게 된 '천구의 합'이 일어난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위쳐] 각본가 데클라인 데 바라가 쇼러너로 시리즈에 참여하며, 기존 작품 쇼러너 로렌 슈미트는 총괄 제작자로 나선다.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동명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위쳐]는 지난 2019년 12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일찌감치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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