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4'에서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 수 있을까?

조회수 2020. 3. 10.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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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내년이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멤버들이 합류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그루트를 연기한 빈 디젤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건에게서 몇몇 [가오갤] 멤버들이 [토르] 신작에 나올 것이라 들었다"라며 두 작품의 크로스오버 소식을 최초로 공개했다. 디젤은 이후 "말하면 안 되는 정보였는지도 모르겠다"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토르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팀업은 원작 코믹스에서 이루어진 바 있으며, 지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언급되었다. 당시 많은 팬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제작 예정이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서 '아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제임스 건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연출을 맡아 제작 시기가 미뤄지고 말았다.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된 내용이 제인 포스터가 토르로 각성하는 이야기이기에 [가오갤] 멤버들의 비중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이카 와이티티가 제임스 건 못지않게 유머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그의 연출 아래 유쾌한 [가오갤] 멤버들이 어떻게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테사 톰슨 주연의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1년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터널스' 보이콧하는 민간단체, 사유는 동성 키스신?

출처: Marvel Studios

한 민간단체가 올가을 공개를 앞둔 [이터널스]를 불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월요일, '원 밀리언 맘스(One Million Moms, 이하 1MM)'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영화 [이터널스] 보이콧 청원을 게시했다. 극중 동성 키스 장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1MM은 "마블은 [이터널스]를 통해 가족 친화적인 이야기 대신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려 한다"라며 보이콧의 의도를 설명했다. 1MM이 속한 미국 가족 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은 LGBTQ와 낙태, 포르노를 반대하는 보수 단체로, 최근 디즈니 최초의 LGBTQ 캐릭터가 등장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 보이콧 의사를 비친 바 있다.


[이터널스]는 MCU 영화 중 최초로 게이 슈퍼 히어로와 게이 커플이 등장한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가 된 작품이다. 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과 [블랙 팬서]를 예시로 들어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시대를 투영한 영화 세계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LGBTQ의 가치관 역시 영화에 포함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 극중 파스토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의 연인을 연기한 하즈 슬레이만은 둘의 키스신을 "굉장히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면"이었다며, 당시 촬영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눈물을 훔쳤다고 전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클로이 자오 연출,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처드 매든 등이 출연한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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