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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한국영화 흥행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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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광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가 화제다. 시원시원한 전개, 박서준과 김다미의 달달한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웹툰 원작 작품의 인기가 높은데, 직관적인 이미지 구성과 한계 없는 소재, 탄탄한 전개가 영상화하기 적절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초창기 웹툰 원작 영화는 실패작이 많았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다 담지 못하는 한계와 잘못된 각색으로 괴리감이 컸다. “웹툰 원작 영화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까지 있었을 정도. 지금은 웹툰 원작 영화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작품이 쏟아지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웹툰 원작 영화는 어떻게 큰 사랑을 받게 되었을까? 웹툰 원작 한국영화 흥행작 9편을 살펴보면서 인기 요인을 찾아본다.

9. 이웃사람 (243만)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강풀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영화화했다. 중학생 소녀를 노리는 연쇄살인마를 막기 위해 아파트 이웃 주민들이 고군분투를 펼치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가 연재한 웹툰은 엄청난 인기로 여러 차례 영화화가 되었지만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웃사람]은 이 같은 징크스를 깨고 전국 관객 243만 명을 불러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알맞은 캐스팅을 이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건달 사채업자로 출연한 마동석이 연쇄살인마 역을 맡은 김성균을 제압하는 부분은 굉장한 통쾌함을 선사한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사이다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8. 26년 ( 296만 )

출처청어람

1980년 5월 광주를 비극으로 만든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26년 동안 아픔을 간직한 사람들이 모여 암살 계획을 세운다는 이야기.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심금을 울리는 에피소드가 돋보여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민감한 내용 때문에 제작에 난항을 겪자 영화를 기다리는 일반인이 소액 후원하는 방식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엔딩 크레딧에 후원자 15,000명의 이름이 무려 11분 동안이나 나와 감동을 전한다. 

7. 시동 ( 331만 )

출처(주)NEW

조금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집을 떠난 반항아 택일이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을 만나 점차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실질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거석이 형 역할에 누가 캐스팅될까 관심이 컸는데 마동석이 맡아 화제를 낳았다. 파격적인 단발머리와 묵직한 액션으로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화제작 [백두산], [천문]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걱정이 컸지만 최종 331만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흥행에 성공했다.

6. 이끼 ( 335만 )

출처시네마서비스

어느 시골마을에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해국이 도착하자 이장과 주민들이 탐탁지 않게 바라본다. 해국은 아버지의 죽음과 그들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접한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장 역에 비슷한 나이대 배우가 아닌 정재영이 캐스팅되어 파격적인 노인 분장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를 압도했다. 2010년 개봉 당시만 해도 웹툰 원작 영화의 성공 사례는 드물었지만, [이끼]는 335만 관객을 동원해 다음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5. 강철비 (445만)

출처(주)NEW

북한에서 쿠데타가 발생하자 북한 최고 권력자와 정예요원 엄철우가 남한으로 피신한다. 소식을 들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는 전쟁을 막기 위해 이들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웹툰 작가 출신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자신의 작품 ‘스틸 레인’을 바탕으로 영화화했다. 웹툰이 나왔던 2011년과 영화가 개봉한 2017년 사이 남북관계에 많은 변화가 있어 몇몇 설정만 놔두고 대부분 새롭게 각색했다. 정우성, 곽도원이 뜨거운 브로맨스를 선보였고, 민감한 남북문제와 국제정세를 치열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2017년 연말 [신과함께], [1987]과 극장가를 주도하며 445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도 성공했다. [강철비] 성공 이후 양우석 감독과 두 배우는 다시 뭉쳐 [정상회담]을 만들었고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4. 은밀하게 위대하게 ( 696만 )

출처(주)쇼박스

북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 남한에서 동네 바보로 위장해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 Hun 작가가 다음에서 연재한 웹툰을 바탕으로 김수현이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았다. 원작의 인기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연속으로 흥행시킨 김수현의 스크린 주연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 같은 기대는 그대로 흥행으로 연결되었는데, 초반 관객몰이 속도가 대단했다. 평일 개봉임에도 첫날 관객 49만을 기록해 당시 [도둑들]이 갖고 있던 한국영화 개봉 당일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한국영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돌파를 기록하며 최종 696만 명을 모았다. 드라마를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한 김수현의 인기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었다. 

3. 내부자들 (915만)

출처(주)쇼박스

[미생]과 [이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 웹툰을 영화화했다. 대기업 비자금 파일을 알고 있는 정치깡패 안상구와 그를 이용해 성공하려는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논설주간 이강희의 물고 물리는 관계를 다룬다. 원작은 미완성으로 연재가 중단되었지만, 영화는 웹툰에 없는 검사 우장훈을 추가해 통쾌한 결말을 짓는다. 원작을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영화만의 매력도 선보였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배우들이 선사하는 앙상블이 빛났다. 또한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권력들의 부조리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한계에도 본편(707만)과 감독판 (208만)을 합해 총 915만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현재까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역대 흥행 1위 기록이다. 

2. 신과함께 – 인과 연 (1,227만)
1. 신과함께 – 죄와 벌 (1,441만)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 시리즈는 웹툰 원작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손꼽는다. 기록적인 흥행뿐만 아니라 각색, CG, 제작 방식 등 여러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주호민 작가가 연재한 웹툰을 바탕으로 저승 삼차사 강림, 혜원맥, 덕춘이 망자를 이끌고 환생을 목표로 지옥 재판을 통과하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의 ‘저승편’과 ‘이승편’을 [죄와 벌]과 [인과 연] 나누어 두 편을 동시에 촬영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택했는데, 촬영기간과 제작비를 줄일 수 있지만 위험부담도 상당한 제작방식이었다.


개봉 전에는 기대보다 걱정스러운 반응이 많았다. 이는 곧 현실이 되었다. 201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후반 작업 문제로 12월로 연기되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인기 캐릭터 ‘진기한’이 빠져 원작 팬들의 비난도 많았다. 하지만 개봉 후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개봉 첫 주말에만 272만 명을 불러 모았고, 16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 1,441만 관객을 모아 1-2편 제작비 400억을 1편 흥행으로만 다 벌어들였다. 웹툰 원작 영화 최초 천만 관객 돌파는 물론 [내부자들]을 제치고 웹툰 원작 영화 역대 흥행 1위에도 올랐다.


이 같은 흥행 돌풍에는 원작과 다른 구성으로 신선한 재미를 자아냈고 기대 이상의 CG 효과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후반부가 너무 신파 분위기라는 비판도 있지만 눈물 쏙 빼는 감동 스토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2편 [인과 연]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1,227만을 관객을 모아 1편에 이어 2편도 천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쌍천만 시리즈를 달성했다. 전편에서 짧게 등장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마동석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고, 저승 삼차사의 비밀이 과거의 인연과 연결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였다. 1-2편의 성공으로 속편에 대한 기대가 높은데, 2021년 제작을 목표로 이번에도 3-4편을 동시에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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