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OOO 장면, 싱가포르에선 못 본다?

조회수 2019. 12. 26. 15:1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미약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타워즈]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싱가포르 극장 상영본에서 편집됐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등장하는 '동성 키스' 장면을 싱가포르에서는 볼 수 없다고 전해진다. 해당 장면은 영화 후반부 잠시 등장하는데, [스타워즈] 시리즈 최초의 성소수자 묘사로 밝혀져 북미에서 화제가 됐다.


삭제 이유는 동성애 및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현지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IMDA(정보-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발전 부서) 대변인은 "PG-13 등급을 유지하게 위해 해당 장면을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 지역에서 해당 장면에 대한 별다른 제재 없이 '공상 과학적 폭력의 사용'으로 PG-13 등급을 받았으며, 중국에서도 그대로 상영 중이라 알려졌다. 1월 8일 개봉을 앞둔 국내에서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 속 '동성 연애' 장면이 편집되어 개봉한 사례는 종종 볼 수 있었다. 올해 개봉한 엘튼 존 전기 영화 [로켓맨]은 '국가적 문화와 기독교적 믿음'에 반한다는 이유로 사모아에서 상영 금지 조치를 받았으며, 동성 간의 성관계를 묘사한 장면은 러시아 극장 상영본에서 전부 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도 일부 국가에서 비슷한 처분을 받고 상영한 바 있다.

스티븐 킹 원작 '캐리', TV 시리즈 기획 중

출처: Screen Gems

스티븐 킹 소설 『캐리』가 TV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FX 채널에서 스티븐 킹의 대표적인 공포 소설 『캐리』의 TV 시리즈화를 계획 중이라 보도했다. 원작 소설은 광신도 어머니의 폭력과 학교의 집단 따돌림을 당하던 10대 소녀 캐리 화이트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을 그린다. 원작의 큰 인기에 힘입어 1976년 시시 스페이식 주연, 2013년에는 클로이 모레츠와 줄리안 무어 주연의 영화로 이미 제작된 바 있으며 TV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되기도 했다.


아직 기획 초기 단계인 만큼, TV 시리즈 [캐리]가 리미티드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극히 드물다. 현지에서는 캐리가 백인 소녀인 원작이나 영화와 달리, FX 채널에서 캐리 역으로 트랜스젠더 혹은 비백인 배우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제보 및 문의 contact@tailorcontents.com 

저작권자 ©테일러콘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