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코미디? 웃다가 뼈 맞는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를 보고 왔다..
그런데.. 이 영화… 범상치 않다…
관람평을 보는데,
내가 같이 소주에 취할 것만 같다…☆
대체 어떤 영화길래 다들 영화에서 술냄새가 진동한다는 걸까…!! (헤롱)
바로,
현재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역대 한국 로맨스 영화 최단기간 흥행 기록 경신!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22개국 판매 쾌거!
개봉 2주 차에도 호평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2019년 로맨스 최고 흥행작
[가장 보통의 연애]가 소주 한 잔 땡기게 한다는 그 주인공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 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막 이별한 두 남녀의 거침없고 솔직한 현실 로맨스를 그려서 일까?
한 번쯤 사랑해본 그 누구라도 무릎 탁 치며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대사와 장면
연기와 현실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캐아일체’가 된 김래원, 공효진의 열연 덕에
나이 불문 남녀노소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보통을 담은 제목과 달리 보통이 아닌 연애 영화로 평가받는데, 제목마저 특별하다 찐이다!
그래서 꼽아봤다!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나도 한 번 생각해봤을 법한,
나도 한 번 외쳐 봤을 법한! (속으로...)
팩폭 지수 100%! 웃음 폭탄 명대사! START!
우리의 냉미녀이자 팩트 폭격기 ‘선영’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팩트행 열차에 타버렸다…!
재훈: 반갑다. 앞으로 잘해보자.
선영: 그래 나도 잘 부탁한다 야.
초면에 다짜고짜 말부터 놓는 상사 ‘재훈’에게
반말로 시~원하게 응수하는가 하면,
바람피우고도 뻔뻔한 구남친을 말 한마디로 단번에 찍어버린다!
(걸크러쉬..!)
동화: 니 맘대로 헤어지냐?
선영: 너도 니 맘대로 바람 폈잖아. 나도 내 맘대로 좀 할게.
동화: 그래서 맞바람 폈으면 퉁친 거 아냐?
선영: 그걸 끝났다고 하는 거야 병X아.
이렇게 ‘선영’이 시원한 폭주기관차를 타고 열심히 달리는 동안,
우리의 미련남, 후회남 ‘재훈’은 열심히 이별을 극복하기 위한
그만의 고독한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자신과 같이 남모를 아픔에 허덕이는 친구에게는,
‘금방 괜찮아질 거야’ 라며 위로하면서도
기분 탓이야, 금방 또 X같아진다.
라고 웃픈 멘트를 날려 버리는가 하면,
여기에 ‘재훈’의 친구이자 선후배, 직장동료인
‘병철’(강기영)과 ‘관수’(정웅인)의 짠내 나는 멘트까지 더해져
현실 공감 웃음 폭발 로맨스가 완성된다..!
병철: 최저 시급 만 원 되기만 해 봐… 내가 편의점에서 알바할거야.
(한 번쯤 퇴사 생각에 사직서 가슴에 품으며 생각해봤다? 아니다?)
관수: 20대 때는 사고가 나지만, 30대에는 사건이 난다.
(나도 모르게 앞자리 3으로 바뀐 사람 울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봐…)
잠..깐?
현실 ‘로맨스’라 하지 않았던가?
선영: 매번 이랬어요?
아니 무슨 십대 이십대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연애 꼭 처음 해보는 사람처럼.
재훈: 해볼만큼 해봤어.
재훈: 너 진심으로 누구 좋아해 본 적 없지?
선영: 나는 그냥 사랑에 환상 같은 게 없어요.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놈이 그놈이다.
이렇게 소주 마시고 팩폭 날리는 사이
그럼 대체 둘은 언제, 어떻게 사랑에 다가서게 되는 걸까…?
영화 속에서 ‘재훈’은 이런 말을 외친다..
재훈: 사랑의 비너~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쉿!)
과연 오매불망 사랑 사랑 노래를 부르는 ‘재훈’은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났을지,
사랑에 미련 없고 환상 없는 현실파 ‘선영’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진짜 사랑을 만났을지!
이 둘의 찐~한 소주맛 현실 로맨스와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차마 담지 못한 농도 짙은 웃긴 대사들은
극장에서 확인하길 추천한다..!
제보 및 문의 contact@tailorconten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