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4' 때문에 실사 '아키라' 못 본다?

조회수 2019. 7. 17. 14: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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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미지: Los Angeles TImes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4]로 돌아온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토르: 라그나로크] 타이카 와이티티가 속편의 연출과 각본을 맡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전 세계 극장가에서 8억 5,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토르: 라그나로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평가와 흥행 모두 아쉬웠던 [토르] 시리즈를 되살린 작품이다. 전작들에 비해 톤의 무게감이 줄어들고 타이카 와이티티 특유의 재치와 유머가 빛났다는 것이 성공의 이유로 꼽힌 바 있다. 지난달 재계약 소식이 들려온 MCU의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도 작품에 참가할 예정이다.

출처: 삼지애니메이션

타이카 와이티티의 복귀 소식은 MCU와 [토르] 팬들을 기쁘게 한 반면, 워너브러더스와 [아키라] 팬들은 울상이다. 2021년 5월 21일 개봉을 목표로 했던 [아키라] 실사 프로젝트의 연출자였던 와이티티가 [토르 4]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아키라]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당초 [아키라] 각본 집필에 차질이 있었던 데다가, 주연배우 캐스팅을 두고 와이티티 감독과 워너브러더스가 첨예한 견해 차이를 보였고, 이로 인해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4] 연출자직을 수락했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현재 실사 [아키라]의 앞날은 안갯속이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워너브러더스 측에서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4]를 끝낸 이후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하나, 그가 [아키라]로 돌아올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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