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깨부순다는 잔혹동화 '미드소마' 최초 반응

조회수 2019. 6. 19. 14: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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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주)팝엔터테인먼트
작년 개봉한 아리 애스터의 장편 연출 데뷔작 [유전]은 고전 호러 명작 [악마의 씨], [엑소시스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며 극찬을 받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차기작이 밝은 톤과 배경을 유지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예고편까지 공개되자 궁금증이 하늘을 찔렀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무서울 수가 있지?"라면서 말이다.

마침내 공개된 [미드소마]의 해외 반응은 극찬 일색이다. 아름다운 연출과 배우들의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 솜씨도 놀랍지만, 무엇보다도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실력이 일품이라고. [미드소마] 최초 반응을 살펴보자.
"전작 [유전]과의 비교는 잊어라. [미드소마]는 햇살 가득한 동화 같아 보이지만, 실은 광기로 가득하며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유럽계 친척쯤 되는 작품이다."

"아리 애스터 특유의 '분위기의 공포감을 살리는' 능력이 절정에 달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관광객들이 스웨덴의 민속적인 공포와 마주한다는 이야기다. 그 어떤 공포 영화감독도 아리 애스터만큼 연출이나 관객에게 고립감을 선사하는 것에 집착하고 노력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정말 기묘한 주문 같다."

출처: (주)팝엔터테인먼트

"[미드소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젊은 여성의 비통함을 탐구하며,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전개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다. 플로렌스 퓨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개인적으로 벽에 칠하고픈 이미지도 여럿 기억에 남는다. 이 작품을 절대 놓치지 말길."

[미드소마]의 장점:


1. 플로렌스 퓨

2. 헨리크 스벤손의 차원이 다른 프로덕션 디자인.

3. 관객을 안심시키는 듯한 파웰 포고젤스키의 느리고 안정적인 카메라 워크

4. 상상도 할 수 없는 뒤틀린 방법으로 '트라우마와 상실'을 성찰한 아리 애스터의 시선.

"[싸이코]하면 '샤워'가 떠오르듯이, '스웨덴 이교도들의 하지(夏至) 의식'하면 [미드소마]가 떠오를 것이다. 개인이 공포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이야기를 사이키델릭한 동화처럼 풀어낸 이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럽다."

"세 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의 모든 것이 좋았다. 이런 젠장. 마음이 정말 불편해지는 작품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무조건 관객을 만족시킬 수밖에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리 애스터 만세."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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