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작 폭탄! 원성 자자한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감독 신작

조회수 2019. 5. 24.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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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칸 영화제 최고의 망작 후보 1순위
좋은 작품으로만 마무리될 것 같던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드디어 '망작'이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몇 시간 전 갈라 상영을 끝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압둘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신작 [멕토웁, 마이 러브: 인터메조]에 대한 원성이 인터넷에 점점 퍼지고 있다.

90년대의 젊은이들을 통해 열망에 찬사를 보낸다는 작품 의도가 영화에 제대로 안 드러난다는 게 중론이다. 상영 중간에 뛰쳐나간 사람들도 여럿 있으며, 예술의 탈을 쓴 포르노그래피, 러닝타임의 반 이상을 여성의 엉덩이만 보여준다는 말도 나왔다.  현지에서 직접 영화를 감상한 이들의 평론과 소셜 미디어 반응을 모았다.
출처: Quat'sous Films

Justin Chang, LA Times

"[멕토웁, 마이 러브: 인터메조]는 칸 영화제의 재앙이다."


David Ehrlich, Indiewire
"영화에서 케시시 감독이 실제 사용한 렌즈는 '남성의 응시'뿐이다."

Boyd van Hoeij, Hollywood Reporter

"영화인 척하지만 결국 언제나 제멋대로 사는 마초가 한 낙서"

출처: Quat'sous Films

Guy Lodge, Variety

"재능이 넘치는 영화감독의 당황스러울 만큼 실망스러운 창작적 종말. 새 영화는 전작의 귀엽고 건방진 저항을 급변하는 작가의 조롱으로 발전시켰다."


Robbie Collins, Daily Telegraph

"케시시는 언제나 여성의 몸을 숭배해 왔다. 하지만 이 영화에선 자신의 스타일을 '둔부에 대한 과장된 예술'로 변화시켜, 몇 시간 동안 격렬하게 흔들어대는 뒷모습으로만 스크린을 채운다."


Kyle Buchanan, The New York Times

"케시시의 렌즈 앞에 평등은 없다. 영화의 말미에 남자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장면에서 카메라는 헐벗은 몸을 보여주기 직전에 카메라를 돌려버리는 걸 보면서, 그가 갑자기 조신하게 구는 것에 비웃을 것이다."

A.A. Dowd, The A.V. Club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20대들 몇몇과 술 한잔도 마시지 않은 채 밤새 댄스 클럽에 갇혀있는 것 같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겨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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