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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속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샤잠!]의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샤잠!]은 십 대 청소년 빌리 뱃슨이 쾌남 슈퍼 히어로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DC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아쿠아맨] 이전까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지향했던 DC 확장 유니버스(이하 DCEU)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개봉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팬들의 바람이 이루어졌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중무장한 [샤잠!]은 지난주 개봉과 동시에 북미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17년작 [원더 우먼]을 제외한 DCEU 작품 중 평론가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까지 받았으니, 흥행과 평가를 모두 거머쥐는 데 성공한 셈이다.

해외 매체 TheWrap은 [샤잠!]의 성공을 지켜본 워너브러더스가 영화가 개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샤잠!] 각본가 헨리 게이든이 속편 각본을 집필하며,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와 제작자 피터 사프란 역시 속편 제작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커리 레비 주연의 유쾌한 '급식 히어로' 이야기 [샤잠!]은 현재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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