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랬지! MCU 배우들의 첫 출연료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50만 달러)
돈 치들 (100만 달러)
[아이언맨 2]부터 지금까지 워머신/제임스 로드로 활약 중. [아이언맨]의 제임스 로드였던 테렌스 하워드가 속편 출연료로 800만 달러를 받기로 되어있었으나 이후 하차(논란의 여지가 있지만)하자 마블 스튜디오에서 섭외한 인물이 바로 돈 치들이다. 당시 그의 출연료는 100만 달러.
스칼렛 요한슨 (40만 달러)
크리스 헴스워스 (20만 달러)
'MCU 3대 크리스' 중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크리스 헴스워스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당시 호주에서 할리우드로 넘어온지 2년 밖에 되지 않아 현지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지라 출연료는 20만 달러 정도였다.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와 [토르: 라그나로크]의 성공으로 슈퍼스타가 된 이후 그가 받는 금액은 과거와 차원이 다르다. 여담으로 토르 역에 친동생 리암과 톰 히들스턴도 함께 지원, 두 사람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결국 크리스에게 배역이 돌아갔다.
톰 히들스턴 (16만 달러)
크리스 에반스 (30만 달러)
'마블 3대 크리스'의 둘째. 크리스 에반스는 2011년 [퍼스트 어벤져]로 MCU에 처음 합류했다. 과거 [판타스틱 4] 시리즈의 휴먼 토치로 슈퍼 히어로 장르와 친숙했지만, 배우로서의 인지도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기에 첫 단독 영화 출연료로 30만 달러를 받았다. 물론 지금은 크리스 에반스가 아닌 캡틴 아메리카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
제레미 레너 (200-300만 달러)
[허트 로커]와 [다머]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제레미 레너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의 카메오로 MCU에 데뷔했다. 이후 [어벤져스]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메인급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으나, 정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카메오 출연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벤져스]로 받은 금액이 약 2-300만 달러인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 러팔로 (200-300만 달러)
크리스 프랫 (150만 달러)
크리스 프랫은 150만 달러를 받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마블 세계관에 참여했다. MCU 합류 이전에는 드라마 시리즈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 정도로만 이름이 알려졌었는데, 2014년 [레고 무비]와 [가.오.갤]의 성공 이후 [쥬라기 월드] 시리즈까지 맡게 되면서 지금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폴 러드 (30만 달러)
오타가 아니다. 폴 러드는 지난 2015년 출연료 30만 달러를 받고 [앤트맨]에 출연했다. 할리우드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고작' 그 정도 금액만 받았다는 게 믿기지 않을 수도 있다. 계약 당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턱이 없지만, [앤트맨] 흥행에 비례해서 받는 보너스 조건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모양이다.
채드윅 보스만 (70만 달러 & 200만 달러)
톰 홀랜드 (25만 달러 & 150만 달러)
어벤져스 팀의 귀염둥이 막내 톰 홀랜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시작으로 MCU에 뛰어들었다. '쫄쫄이'라 불리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출연료는 25만 달러, 이후 단독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150만 달러를 받았다. 여담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홈커밍]에 단 8분밖에 출연하지 않았지만, 1,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330만 달러)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MCU 데뷔작 [닥터 스트레인지]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BBC [셜록]으로 한창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었고, 인지도가 비교적 낮았던 시기에도 연기력만큼은 인정받았던 그였기에 330만 달러(250만 파운드)를 받고 합류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에서는 약 1,000만 달러를 받을 것이라는 게 현지의 예측이다.
테일러콘텐츠 에디터. 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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