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대박난 역대급 '드래곤볼' 극장판
조회수 2019. 1. 21. 15:17 수정
지난 16일 북미 개봉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주말 박스오피스에 3위로 깜짝 데뷔한 것도 모자라, 역대 북미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중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1,000만 달러)를 거둔 것.
[드래곤볼] 팬들과 평론가들을 사로잡은 이 영화,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힘의 대회' 이후 평화를 찾은 지구에 최강의 사이어인 브로리와 지옥에서 돌아온 프리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손오공과 베지터가 퓨전(두 사람이 합체해 초전사로 변신하는 기술)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평점부터 살펴보자. 평론가 점수 80, 관객 점수 93. 상당히 좋은 점수다.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카오스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랜 팬들에게 이 작품은 액션으로 가득 찬, 절정에 가까운 영화다." - 평론가 평
평을 보아하니 작품성, 개연성을 떠나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눈이 즐거운 영화'라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관객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비주얼적으로 워낙 뛰어나고, 역대 최고로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IMAX에 호환되는 1.78:1 화면비로 제작되어 일반관(2.35:1)에서는 화면이 잘리니,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IMAX관에서 봐야 한다고.
"[드래곤볼 슈퍼:브로리]는 역대 최고의 [드래곤볼] 극장판이야! 10점 만점에 10점. 애니메이션, 음악, 스토리, 유머, 그리고 캐릭터까지 완벽했어. 박진감과 속도감이 어마어마해."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를 본 이후 내 심정: 콰콰콰콰쾅"
"손오공 사랑해!!!!"
국내 [드래곤볼] 팬들, 이 역대급 극장판을 혹여나 보지 못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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