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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숍 나온 그 다음부터가 더 중요! 염색 후 모발/두피 케어법

조회수 2019. 7. 24. 13: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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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중독 화나 에디터가 알려드림!

탈색 + 염색 최소 20번은 했지만
그래도 두피와 모발을 나름
잘 유지하고 있는 비법!

*깜놀주의*
전혀 궁금하시지 않으셨겠지만
그래도 프로 염색러임을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망측한 사진을 갖고 와봤습니다. ㅈㅅ…

탈색 20번은 거짓말이 아니였음을…

지금은 마지막사진처럼 파란 머리인데요
사실 화나가 파란색으로 염색한 이유가 있어요(속닥속닥)
모두들 예상하셨겠지만
바로 17세 음악천재 빌리 아일리쉬 때문인데요!

정말 파란머리로 태어난 것 마냥 너무 찰떡이지 않나요?
몽환적이고 퇴폐적이고 섹시하고 우리 빌리 다 해~ㅜㅜ
(맞아요…사실 에디터가 빌리덕후임…)
그렇게 이젠 염색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무려 오징어 먹물 염색을 한 상태에서
3번의 탈색과 2번의 염색을 거쳐 파랑이가 되었고

2015년 얼룩덜룩 먼지털이였던 저는
4년 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파란 빗자루로 진화하게 됩니다.
벗!! 세상엔 너무 예쁜 색이 많은데 어떡해?
하고 싶은데 어떡해?
해.야.지?

그리하여 탈색장인 에디터는
지금까지 쌓아온 헤어 관리 노하우들을

저 같은 극손상모들을 위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뷰진러들만 알고 있어요~쉿)
큰 맘 먹고 염색했더니 색이 금방
다 빠져버려 속상했던 적 있으시죠?

모발을 감싸고 있는 큐티클이 매끄럽게 잘 닫혀 있어야
컬러가 오래 지속되는데

손상된 모발, 특히 탈색모발은
큐티클이 들떠있어서 색이 쉽게 빠져나간다고 해요.

아로마티카 히비스커스 샴푸는
‘산성 샴푸’로

염모제로 인해 알칼리화 된
모발의 pH를 건강한 약산성에 맞춰주며
들떠 있는 모발이 큐티클을 매끄럽게 닫아주어
컬러가 오래 유지되도록 해주는 제품이에요.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이렇게 퐁퐁 짜주고
삭-삭- 비벼서 거품을 충분히 내준 다음
(터프한 에디터.gif)

평소 샴푸하는 것처럼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어주면

모발 손상은 방지하고 컬러도 유지하고!
자, 이렇게
5월, 처음 파란색으로 염색했을 때의 사진과
두 달이 막 지난 지금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아직 파란색이 선명하게 남아있죠??
두번째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새틴 플레저 오일입니다!

염색으로 인해 손상되어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머리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제품이에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주는 동시에
컬러가 더욱 예쁘게 빛나도록 윤기도 부여해주죠.
이 아이는 적당한 보습감을 가진 산뜻한 텍스처로
모발에 빨리 흡수되어 끈적임이 없어요.

너무 무겁고 꾸덕한 오일 제형은
바르고 나면 파워 떡지는데

이 제품은 가볍게 흡수되어서 전혀 떡지지 않았어요!
적당히 짜서 손등에 덜어낸 후
두피부분을 제외한 머리에 꼼꼼하게 발라줍니다!

매번 느끼지만 이 제품은 퍼퓸 오일이라 그런지
향이 너무 좋아요!! 향수 필요 없음!
심지어 향이 오랫동안 지속되더라구요~
자 바르고 난 전, 후를 비교해 보시면
확실히 끊어지고 갈라져서 중구난방이던 애들이
요렇게 얌전히~ 가지런하게~ 진정되어 있는 모습이죠?

컬러도 더 생기 있어 보이고요.
세번째 제품은 두피 케어 제품인
아스테라 프레시 수딩 플루이드에요.

탈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두피, 정말 너무 따갑습니다.

에디터도 지루성 두피염으로 병원은 물론
도중에 너무 아파서 그만둔 적도 있답니다. 흑흑

때문에 두피관리도 아주 중요한데요!
이 제품은 오일층과 수분층이 분리되어 있어
요렇게 흔들어서 잘 섞어준 다음
두피에 골고루 도포하고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해주며 흡수시킨 뒤
10~15분 후 샴푸해주면 끝!

샴푸 전에 사용하고,
씻어내면 되니까 사용하기도 간편해요.

특히 염증을 억제하는 아스테라세아 추출물이 들어있어
두피 트러블에 효과적이고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성분이
손상된 두피에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지요!

에디터도 염색 후 집에서
가렵고 따가운 두피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데
사용감이 굉장히 시원해요!
그리고 오늘 소개한 제품들 외에 극손상모발을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릴 게요!
크게 머리 감기 전과 후로 나눠봤어요.

머리 감기 전

1.샴푸 전 빗질하기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손상모는 쉽게 엉키는데
모발이 젖으면 엉킨 상태로 풀어지지 못하고 끊어져 버려요.
때문에 샴푸 전 빗질로 머릿결을 정리해주면
샴푸 후 엉킴이 줄어들어요.

탈색 모발은
샴푸 전 트리트먼트로 머릿결을
부드럽게 풀어준 후
샴푸를 해줘도 좋아요.


2. 자주 감지 않기

극손상모는 두피와 모발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하는 것 자체가
모발과 두피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요.

3. 코코넛 오일 헤어 팩

극극극 손상모인 에디터가
머리가 너무 엉키고 끊겨서 감당이 안될 때
긴급처방으로 하는 방법인데요.

모발에 수분감을 살짝 남겨둔 상태에서
코코넛 오일을 꼼꼼히 발라 주고 잡니다!
(베개에 묻지 않도록 수건을 깔아줘요.)

이튿날 샴푸로 씻어 내주면
부드럽고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날 수 있어요!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머리가 떡지니까 조심!!)
머리 감은 후

4.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비벼서 닦지 않기

모발을 비벼서 닦는 것 자체가
마찰로 모발에 손상을 주는 거예요.

젖은 상태에서는 큐티클 부분이 불어나
더욱 손상을 입기 쉬워져요.
절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비비지 않기!

5. 젖은 모발 끝까지 말리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젖은 상태에서는 모발이 손상을 입기 쉽기때문에
오랫동안 젖은 상태로 방치해두면 안돼요.

최대한 찬 바람으로 끝까지 말려주세요!
이렇게 극극극 손상모 에디터의
헤어 케어 비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참고하셔서
우리 다 같이 찰랑거리는 머릿결 가져봐요!

그럼 에디터는 다음 염색하러 헐레벌떡!!
(이번엔 레드다. 헤헿)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