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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스폿, 보태니컬 가든

조회수 2019. 2. 1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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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 가운데, 회색 건물들 사이, 상상조차 하지 못하던 곳에 꽤 넓은 면적의 그린그린한 녹색지대가 있다면??? 도쿄 여행의 목적 1순위는 쇼핑이죠. 헌데 쇼핑을 하면서 힐링도 할 수 있다면???? 일본의 유명 포토그래퍼인 시호짱의 열띤 추천으로 강풍을 뚫고 찾아간 이곳, <쉐어그린 미나미 아오야마>를 소개합니다!
<SHARE GREEN MINAMI AOYAMA>는 녹색, 광장, 카페, 상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무실들이 즐비한,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들이 줄지어 있는 아오야마에 위치해 있죠. 새로운 ‘PARK LIFESTYLE’을 추구한다고 해요. 도시의 중심, 미나미 아오야마에 녹색 인공잔디 광장을 중심으로 카페, 상점, 사무실을 쉐어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자연과 함께 녹색을 공유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즐깁니다. 새로운 형태의 명소라고 할 수 있겠죠!
세상에! 공간 면적이 어마무시합니다! 생명력이 오래 유지되는 녹색 식물들이 입구부터 줄지어서 반기고 있어요. 겨울이라 색은 살짝 바랬지만 그래도 어쩐지 도심 속 정글 탐험을 막 시작하는 기분이였다고나 할까요?!

<LIFORK MINAMI AOYAMA>라는 첫번째로 접한 이곳은 약 160㎡의 세미나 룸과 약 60㎡의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야외 정원에서 와이파이는 물론, 잔디와 카즈 벤치에서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사실 포토존으로 많은 이용을 하고 있고, 떠오르는 베스트 촬영 스팟이라고 시호짱이 얘기하네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어서 크리에이티브한 작업도 가능하대요! 여기서 촬영하고싶다고! (직업병 도짐)
컬러에 민감한 에디터 준짱의 눈길을 확! 사로잡은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SOLSO PARK SOLSO FARM> 이였어요. 밖에서 안을 보아도, 또 안에서 밖을 보아도, 비주얼적으로 너무나 훌륭한 그림을 선사하는데, 도심형 GREEN 시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각지역에서 올라온 보태니컬 콘셉트의 상품들이 실내를 비롯한 야외에도 구성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솔소 파크 옆에는 <ALL GOOD FLOWERS> ‘꽃이 있는 편안한 생활’이란 주제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는 숍이 있어요. 이곳에서 자신 있게 추천하는 꽃과 나무, 그리고 꽃병 등이 모아져 있는 꽃 전문점인데, 하나같이 어쩜 이리 예쁠까요? 사진을 여기서만 50장 정도 찍은 것 같아요. (애니 편집장님, 여기 오시면 최애 장소로 등극삘)
넓긴 참 넓습니다! <Little Darling Coffee Roasters>는 ‘도시 공원 커피 로스터’를 콘셉트로 했어요. 창을 통해 비춰지는 드넓은 잔디광장이 메인이죠. 창고 부지를 산업공간과 예술, 디자인 공간으로 탄생시켰어요. 마치 성수동의 <커먼그라운드> 같은 느낌이랄까. 커피를 직접 로스팅, 추출까지 해서 스페셜리티한 맞춤 메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의 향긋함이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어요.
이곳은 강아지들 데리고 정모하기 딱 좋은 공간이에요! 바닥에 놓인 밥그릇들의 숫자와 컬러에 또 한번 감탄을 했구요,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서 펫과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에 은근 부러웠답니다. 아, 물론 우리나라에는 한강공원이 너무 잘 되어 있지만 말이죠. 또 이렇게 도심 한 가운데에 있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공간이네요, 이곳은 한눈에 각각의 공간들이 들어온다는 것이 꽤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펫을 위한 공간도 있으니 키즈를 위한 공간도 당연히 마련되어 있답니다. 블루 마운틴 슬쩍 올라가 보려다 민망해서 사진만 찍고 왔답니다~! 아, ‘아오야마(靑山)’란 지역명 뜻이 ‘푸른 산’이여서 블루마운틴으로 한 것 같습니다. (센스쩔~!)

한 바퀴를 주욱 둘러보며 그린 & 핑크, 그레이 등의 컬러가 조화롭고 멋지게 인테리어에 녹아든 것에 내내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인공적인 부분을 제대로 활용한 센스, 그리고 삭막한 도심 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란 이런 것이라는 본보기인 듯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역할까지. 일상생활에서 잠시나마 녹색의 안정을 느끼고 싶다면 도쿄 여행 중 한번 들러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이상, 뷰진 에디터 준짱이었습니다.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 아오야마 1-12-32
가는 방법: 긴자선, 한조몬선, 오에도선 아오야마잇초메역 4번(남쪽) 출구에서 도보 4분.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6번 출구에서 도보 4분
영업시간: 평균 08:00~20:00 (상점마다 다름)
홈페이지: https://share-gr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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