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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은 우리가 왜 화났는지 모른다"

조회수 2021. 3. 6.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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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템 왕국 메이플' 이번에 제대로 터졌다

메이플스토리, 2003년에 출시돼

1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게임인데요.


최근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조작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넥슨과 유저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는 갈등.

많은 유저가 비판하는

메이플스토리의 문제가 무엇인지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2003년 처음 세상에 등장해

18년째 굳건히 세력을 유지해온 한 왕국

메이플스토리 이야기입니다.

시민들은 관리자에게 트럭을 보내고

다른 나라로 이민까지 가면서

메이플스토리에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이 왕국에 특별한 물건이 등장합니다.

'강력한 환생의 불꽃', '강환불'.

“장비 아이템에 사용하면 높은 수준의

추가 옵션까지 무작위로 부여한다”

무작위, 즉 동일한 확률로

내가 가진 장비에 추가 능력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2021년 2월 18일,

왕국게시판에 글 하나가 올라옵니다.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추가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됩니다”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동안 강환불이

동일한 확률로 작동되는 줄 믿고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게임에 투자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시민들의 분노가 거세지자 왕국은

'정해진 조건에 따라

난수를 발생시켜 결정하는 행위'를

'무작위'라고 표현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무작위라는 표현은

무작위가 아니었던 겁니다.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입장으로 생각을 한다면은

적어도 이런 태도는

취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김영현 / 6년 차 시민

시민들은 메이플스토리가

모험과 낭만이 가득한 나라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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