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황당한 해결법 모아봄
잊힐만하면 반복되는 학교폭력 문제.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부와 학교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나서는데,
과거에 나왔던 대책을 살펴보면
어딘가 많이 이상해요.
과연 어떤 대책들이 있었을까요?
잊힐만하면 반복되는 학교폭력 문제,
사고가 터질 때마다 정부와 학교는
학교폭력을 뿌리 뽑겠다고 나서는데
과거에 나왔던 대책을 살펴보면
어딘가 조금 아니... 많이 이상해요.
2012년 각 지역 교육청, 경찰서 등에서
적극 홍보했던 '학교폭력 멈춰!' 캠페인
"멈춰!"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다 같이 이렇게 외치는 거예요.
주변 학생들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든다는 취지인데요.
이 캠페인은 노르웨이 심리학자
댄 올베우스가 만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합니다.
"노르웨이에서는교직원들이 모두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바꾼 거죠.
교육과정에도 학교폭력 예방이
중요하게 들어가고요."
- 강균석/ 부천 일신중학교 교사
"그 와중에 하나로
'멈춰' 하는 게 있었던 건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것만 가져온 거죠.
그러니까 이상해 보이죠."
2012년 한 초등학생 학부모가
SNS에 공개해 논란이 됐던 가정통신문.
'3명 이상 모이지 않고,
30초 이상 만나지 않고,
3문장 이상 이야기하지 않기.'
얼핏 보면 코로나19 방역 수칙 같은
이 대책은 서울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생활 규칙이라고 합니다.
거리두기로 학교폭력을 막겠다는 시각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남아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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