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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안 가져가면 절대 케이크 안 주는 카페

조회수 2021. 2. 15. 2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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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절대 안 쓰는 카페에서 포장하는 법

케이크를 사려면

준비물을 챙겨가야 하는 카페.

준비물은 바로

냉면 그릇? 양푼 냄비?? 뚝배기???


어떤 그릇을 가져가든

여기에 케이크를

예쁘게 담아줍니다.


카페에 가면서

귀찮게 그릇을 챙겨가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케이크를 사려면

준비물을 챙겨가야 하는 카페

준비물은 바로

냉면 그릇? 양푼 냄비?? 뚝배기???

어떤 그릇을 가져가든

여기에 케이크를 예쁘게 담아줍니다.

카페에 가면서 귀찮게 그릇을

챙겨가야 하는 이유가 뭐냐고요?  

이곳에서는 매장을 이용할 땐 물론

포장을 해갈 때도

일회용품을 절대 쓸 수 없거든요.  

"2017년에 오픈했어요

일회용품을 좀 안 써서 지구에

조금이라도 덜 부담스러운 카페를

열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 길현희/ 카페 대표

하지만 다회용기를 챙겨와야

포장해 준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릇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챙겨온 다회용기가 기준에 맞지 않아

멀리서 찾아온 손님을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대요.  

자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손님을 돌려보내는 일은

고통스러웠습니다.

"카페가 좋아서 오셨다가

기분 나빠서 돌아가는 그 모습을 보면은

일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좀 뿌듯하지 못하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쳤죠.

"배달이 안 되니까 많이 힘들죠.

월세가 몇 달 밀리기도 했고."

이런 위기에도

카페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원칙을

우직하게 지켰습니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의 이런 결정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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