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 없이 배달 시켜 먹는 법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마다 나오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쌓이는 쓰레기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나선 식당들이 있습니다.
밀짚 용기, 양념 봉지,
옥수수 포크 등으로
교체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뭐게요?
평범한 약봉지 아니냐고요?
양념통 아니 양념 봉지래요
이 용기도 얼핏 흔한
일회용 용기처럼 보이지만
추수 후에 버려지는 밀짚을
활용해 만든 밀짚 용기예요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때마다 나오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
가득 쌓이는 쓰레기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나선 식당들이 있습니다.
이 식당에서는
일반 플라스틱을 쓰지 않아요.
"음식을 팔더라도 환경에 좀
덜 해를 줄 수 있는 것들로 해서"
"처음에는 이제 종이 용기를
사용을 하다가 밀짚으로 된 게
있더라고요 이게 좀 더 환경에 괜찮겠구나"
-김성/ 서울시 용산구 'ㅆ'레스토랑 대표
"식당 오픈 할 때부터 이제
그 부분(플라스틱 쓰레기)이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여서
많이 찾아봤어요."
-최혜승/ 서울시 강남구
'ㅅ' 햄버거 가게 사장
플라스틱 용기의 대체품을
찾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모든 식당이 친환경 대체 용기로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용 같은 경우는 많게는
한 10배 정도 차이 나는 것도
있어요. 플라스틱으로 사면
이제 한 열 박스 정도 살 거를
이제 밀짚으로 사면
한 두 박스 이 정도 하는 ..."
-김성 / 서울시 용산구
'ㅆ' 레스토랑 대표
친환경 용기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어요.
"매립을 하게 되면은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서 분해가
빨리 일어날 텐데, 지금 묻을 수 있는
땅 자체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부분 소각장으로
가게 돼요. 분해가 빨리 일어난다고
하는 거 자체가 의미가 크지는 않는 거죠."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물론 완전히 의미가 없는 건 아니에요.
"식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소각할 때
온실가스 배출이 적죠."
"어떤 것들을 하다 보면은
시행착오라는 것을 겪게 되잖아요 .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서로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고민을 많이 해 보는 게 또 의의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성 / 서울시 용산구
'ㅆ' 레스토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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