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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내놨습니다.

에스파는 특이하게도 현실 멤버를

똑같이 닮은 아바타 멤버들이 있는데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들이

각각 현실, 가상세계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아바타 멤버가

음란 콘텐츠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가 6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발표했어요.

그런데 멤버 구성이 조금 특이해요

한번 보실래요?

여기 사람 멤버가 있죠.

그리고 사람 멤버를 똑같이 닮은

아바타 멤버가 있어요.

마치 진짜 멤버처럼요.

사람 멤버가 총 4명인데

아바타도 총 4명

그렇게 총 멤버를 8명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에스파의 아버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렇게 설명했어요.

"‘현실 세계’의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SM 아티스트처럼 오프라인에서 활동을

펼치는 것과 동시에 ‘가상 세계’의

아바타 멤버들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면서

활동하게 될 것이고.."

- 이수만 /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그런데 벌써 이 가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왜냐고요?

2018년 11월, 지금부터 딱 2년 전이죠.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서

3D 가상 걸그룹 KDA를 발표하고

큰 인기를 끌었어요.

그런데 이 걸그룹 문제가 있었어요.

2차 창작물, 특히 음란 콘텐츠로

널리 소비됐다는 거죠.

사람들은 에스파 역시

KDA처럼 소비되진 않을지

우려하고 있어요.

"아바타와 실제 실존인물이

거의 동일시되고 있잖아요.

침해 영상물들이 어떻게 생각하면

실존 인물에 대한 침해가 될 수

있는 여지도 있어요."

- 강진석 변호사 / 법무법인 율

SM은 문제가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긴 했지만

하지만 현재 법규에는 피해자가

‘사람’으로만 돼 있기 때문에

성범죄와 관련해선 처벌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이로부터 멤버를 보호할

방법도 마땅하지 않습니다.

새로 태어난 우리 소중한 스타가

법으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오래오래 사랑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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