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핼러윈 앞둔 이태원 거리 상황
2020년 10월 핼러윈데이를
앞둔 서울 이태원.
거리에는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술집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우려되는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SNS에는 핼러윈 파티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2차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는데요.
2020년 10월 핼러윈데이를
앞둔 서울 이태원.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리,
사람들로 북적이는 술집.
"테이블 간 거리두기가
1m 이상이 안 돼요. 지금.
이거 50cm밖에 안 돼요."
- 박경오 / 서울시 식품안전팀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
우려되는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SNS에는 핼러윈 파티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수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매년 핼러윈 기간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던 이태원 일대.
올해도 이런 풍경이 재현될까
곳곳에서 긴장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리에서 세 자릿수를
오가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31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 확산될 우려가.."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10.25)
지난 5월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를
기억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밀폐, 밀집, 밀접한 환경을 통해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갔던
클럽발 집단감염.
그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해
일부 대형 클럽들이
이번 주말 자체 휴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방역 당국도 핼러윈 기간에
철저하게 대비해 유흥시설이
모여있는 주요 지역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각자 거리두기를 하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핼러윈데이를 마음껏 즐기다간
진짜 무서운 축제가
시작될지도 모르니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