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은행 싹 다 털어버리는 미친 기계 영상
1분 만에 은행나무 열매를 모조리
털어버리는 기계가 있습니다.
최근 몇몇 도시에서 도입하고 있는
임산물 수확기입니다.
가을철마다 은행 터는 업무로
분주했는데, 이 기계를 도입하고 나서는
2달 걸리던 작업이 1주일로
줄었다고 합니다.
요즘 은행,
이렇게 털린다.
"악취가 굉장히 심하게 많이 나고
잘 지워지지도 않고..
저희는 인력도 있고
예산도 한정이 되어 있고"
- 권중학 / 대덕구청 공원녹지과 주무관
"(원래는)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는
작업을 했어요. 몸살도 걸리고
굉장히 피곤하죠. 고리를 이용해서
나뭇가지를 걸어가지고
이게 사람 힘으로 그냥 거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죠."
- 주대희 / 18년 경력 은행
제거 업무 담당
몇십 년을 이어온 은행 털기 작업,
그걸 바꾸려 고민한 한 사람.
"제가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들이 없더라고요.
고민을 많이 하다가
자기 전에 이제 SNS를 하고 있는데
농가에서 호두를 터는 장비를
쓰고 계시더라고요."
- 권중학 / 대덕구청 공원녹지과 주무관
"과실 수확기였던 것 같아요.
(그) 기구를 만드는 회사가
있단 것을 발견하고서
바로 도입하게 되었죠."
"임산물 진동 수확기라고 부릅니다.
산림청 산하 산림기구(산림과학원)와
동시에 같이 공동 개발한 상품입니다.
8년에서 10년 정도
꽤 오랜 기간을 공을 들인 기계입니다."
- 김용태 / 임산물 진동 수확기 업체 전무
"저희도 사실 털면서
이렇게까지 잘 떨어질 줄 몰랐거든요.
너무 저희도 신기해서
촬영을 하게 됐고.."
- 김용태 / 임산물 진동 수확기
업체 전무
(은행 털어버리는 중)
"기계 안에 회전 추가 달려있어요.
진동추가 회전하면서 진동추가 양방향으로
꺾이는 진동 파장에서 떨리는 게
분당 800번 돌아가는 거니까요.
1초에 열 바퀴 정도 회전하면서
진동 파장을 일으키는 거죠."
기계 도입 하나로
완전히 바뀐 가을철 업무
"두 달 걸리는데 일주일 걸리는 것
장비 들어와선 많이 신체적으로
부담도 덜하고 피로감도
이제 좀 덜하죠."
- 주대희 / 18년 경력 은행
제거 업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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