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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있는 것처럼

눈에도 '주시안'이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주로 사용하는 눈을 

의미하는데요.

잊을 만하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주시안 찾는 방법'.

'오른손잡이는 오른눈잡이다',

'오른눈잡이면 영화관에서

왼쪽 자리에 앉아야 한다'같은 말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과연 진짜일까요?

주시안이란 쉽게 말해

‘주로 사용하는 눈’

손으로 세모를 작게 만들고

고민하지 말고 바로 손을 들어

물체를 세모 안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한쪽 눈을 번갈아 떠봅니다.

그러다 물체가 들어온 그때

뜨고 있는 눈이 바로 주시안인데요.

그런데 오른눈잡이면 오른눈잡이이고,

영화관에서 스크린보다 

왼쪽에 앉아야 좋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진짤까요?

놀랍게도 대부분

큰 관련성이 없다고 합니다.

"(오른눈잡이는) 습관적으로 

오른쪽 눈을 더 많이 써서 그런 거지

오른손잡이라고 오른쪽 눈이 

더 좋으리란 법은 없어요."

-송영빈 / 서울예스안과 원장-

주시안을 더 많이 쓴다고

다 나빠지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두 눈을 뜨고 영화를 볼 때

주시안과 비주시안에서 들어온 

두 화면을 뇌에서 융합을 해 

하나의 화면으로 입력하기 때문에 

영화관 자리 역시 주시안이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어렵다는데요.

라식, 라섹 같은 시력 교정술을 할 때

주시안 검사는 왜 하는 걸까요?

"주시안을 주로 잘 보이게끔 만들고

나머지를  노안 대비 해가지고 

근거리 보이게끔 맞추는 것 뿐이지 

어떤 경우에서는 전혀 

상관없을 때도 있어요."

알고보니 주시안은 딱히 일상생활에서

의미 있지는 않은 것 같은데..

보고 나니 왠지 나는 무슨 눈잡이인지

알고 싶지 않나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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