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최근 몇 년 사이에 식물성 고기 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실제 고기와

차이가 거의 사라졌으며, 동시에

시장 규모 역시 크게 성장 중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

구글 공동 창업자였던

세르게이 브린까지 앞다투어 식물성

고기 기업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식물성 고기 시장이 이토록

빠르게 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스브스뉴스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식물성 고기는 콩이나 밀, 효모,

코코넛 오일 같은 식물성 재료로

모양과 식감, 맛을 고기와

거의 같게 만든 식재료입니다.

구분이 쉽지 않을 정도로 몇 년 사이

식물성 고기 기술은 크게 발전했고

해외와 국내 시장 모두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노르웨이의 한 비영리 단체 EAT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이

현재 음식을 소비하는 수준으로

2050년까지 먹는다면,

그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당하기 위한 지구가

최소 한 개는 더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한계치를 넘어선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나라는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은 5개, 아르헨티나와 호주는 7개의

지구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15%는 축산업에서 발생합니다.

가축과 가축에게 먹일 사료를 만드는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것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이 때문에 식물성 고기는 기후 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일 대책으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식물성 고기 생산은 축산 대비,  

온실 가스 배출량의 87%, 토지 사용양의

95%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환경뿐만 아니라 안전성 문제도

식물성 고기가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조류 독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축산업은 동물을 매개로 한 각종 전염병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해서, 환경에 좋아서,

동물을 위해서, 돈이 돼서...

다양한 이유로 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식물성 고기를

한 번 시도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