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요금 10만 원 내는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영상

조회수 2020. 7. 2.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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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 원 갤럭시 vs 5만 원 아이폰 .. 이젠 오히려 아이폰이 싸다?

해가 갈수록 닮아가는

안드로이드 휴대폰과 아이폰.


그런데도 적지 않은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다음 휴대폰으로

아이폰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이같은 '아이폰 쏠림 현상'의 원인으로

'가격'을 꼽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몇 년 전만 해도

확연히 달랐던 두 운영체제는

IOS가 안드로이드의 기능을

흡수하면서 구분이 어려울 만큼

닮은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최근 들어 아이폰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발매된 아이폰 SE의 판매량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입니다.

외형과 기능이 같다면 왜

'아이폰'의 인기가 유독 올라간 걸까요?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가격'을 그 이유로

꼽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와 성능의

동급 스마트폰끼리 비교했을 때

매달 나가는 통신비를 고려해보면

아이폰의 유지비가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5G는 저렴한 요금제가 5,5000원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가격대가

LTE 요금제보다 비쌉니다.

아이폰은 현재 5G 요금제가 없기 때문에

3~4만 원 대의 LTE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 더 유리합니다."

- 박상걸 / 통신사 직영점장 -

아이폰이 가격 경쟁력을 가진 것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도입을 두고 애플과 안드로이드가

서로 다른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나타났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재빨리 5G를 도입하는

전략을 사용해 상용화에 성공했지만

역설적으로 소비자들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기 위해 비교적 비싼

5G 통신비를 부담하게 됐습니다.

이때문에 소비자들은 4G LTE로

개통하기 어려운 5G 스마트폰의 구매를

망설이게 된 것입니다.

"좀 괜찮은 신형 안드로이드를

사려고 보면 전부 5G로만

가입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무제한 5G 요금제는 한 달에

1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LTE 스마트폰 이용 소비자 -

반면 애플의 경우 모든 아이폰이

아직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5G보다 넓은

요금제 선택폭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애플은 신규 네트워크 도입에 타사보다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다 보니 현재 LTE 시장에서는

아이폰 제품과 가성비 높은 알뜰폰

요금제의 결합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 박홍신 / 알뜰폰 업계 관계자 - 

특히 최근 출시된 중저가 라인의

아이폰 SE는 기기값마저 저렴해,

알뜰폰 요금제와 결합했을 경우

가성비 측면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로 알뜰폰 요금제를 활용해

LTE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아이폰 SE2의 유지비를 계산해봤습니다.

기존 통신사 대비 매달 만 칠원 가량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뜰폰은 편의점에서 유심을 산 뒤

집에서 셀프로 개통이 가능한 데다가,

약정 없이 원하는 대로 요금제를

조절할 수 있기에 MVNO 업계가

아이폰의 인기에 반사 이익을 얻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공기계 살 때 할부 이용 안 하면

기계값이 한 번에 나가서 부담이었는데

카드 무이자 할부로 산 다음에

알뜰폰 요금제 붙여쓰면 확실히

기존 통신사보다 유지비가 훨씬 적어요"

- 이소미 / 알뜰폰 LTE 요금제 이용 소비자 -

새로운 이동 통신 기술 도입에 가장

보수적인 행보를 보였던

애플이 인기를 얻고, 이 현상에 또다시

알뜰폰 업계가 반사 이익을 얻는 상황.

‘아이폰은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가격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니, IT 모바일 업계의

생리는 한 치 앞도 모를 만큼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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