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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란인 '대면 시험' 한양대에 찾아가봤다

한 학기 동안 온라인 강의만 했는데, 시험은 학교 가서 봐야 한다고? (feat. 대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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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최근 기말고사

대면 시험 시행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학부

전체 강의의 약 37%를

대면 시험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양대 측은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막고

공정하게 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는데요.


한양대 학생들은 대면 시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을 추구하는 요즘,

한양대는 대면 시험으로 기말고사를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양대는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정했기에, 전체 강의의 약 37%가

대면 시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대면 시험을 강행하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방역을 한다는 것 치고는 (책상 간)

거리도 옛날 시험 볼 때에 비해서

딱히 늘어난 거 같지도 않고

입구에서 (발열) 검사하시는 분들도

가끔 없을 때가 많아서..." 

-이준호 / 한양대학교 학생-

지난 16일, 일부 고사장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같이 시험을 치른 학생들 전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일도 생겼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는 시험 전부터

있었습니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총학생회의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 4,300명 중 79%가

대면 수업 진행에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가 대면 시험

진행 원칙을 강행하자 한양대 학생들이

거리에 나와 비대면 시험을

학교에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양대는 '공정성'을 이유로

대면 시험 강행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온라인 시험으로 이뤄진 지난

중간고사에서 부정행위 시도가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방역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또한 교수의 재량에 따라  

전체 수업의 65% 정도는 비대면 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공정성보다는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한양대 총학생회는 비대면 시험과

동시에 부정행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적 평가 제도를

한시적으로 변경해달라 요청해 왔습니다.

"누군 대면으로, 누구는 비대면으로

봐서 애초부터 공정성을 훼손하면서

안전성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 하는,

이도 저도 아닌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절평을 요구했습니다"


-김석찬 /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실제로 한양대 외에 전국의 상당수

대학들은 비대면, 상대평가 시험으로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해

평가 방식을 절대 평가로 전환했습니다 .

비대면 수업이 다음 학기,

길게는 내년 1학기까지 이어질 걸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번 한양대와 같은

문제가 다른 대학에서 재발하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완전히 달라진 대학가 풍경 속에서,

이제는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때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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